비잔티움 제국 최후의 날 (알인83코너)

비잔티움 제국 최후의 날 (알인83코너)
비잔티움 제국 최후의 날 (알인83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로저 크롤리 (지은이),이재황 (옮긴이)
출판사 / 판형 산처럼 / 2015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544쪽
정가 / 판매가 24,000원 / 17,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 뒷표지 모서리 살짝 접힌 흔적 있음

도서 설명

2009년 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oreign Policy)」가 선정한 '세계 100대 글로벌 사상가' 중에 한 명인 영국의 역사가 로저 크롤리가 자신의 대표 도서로 추천한 책이다. 1453년 콘스탄티노플의 함락을 주제로 한 역사책들 중에서 당시의 상황을 가장 세밀하게 그려내며,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균형 있는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

콘스탄티노플 포위전 이전 이슬람 세계와 기독교 세계의 역사적 상황을 짚어주고, 포위전의 준비 과정과 전투의 전개 상황, 그리고 포위전 이후에 벌어진 일들까지 비중에 따라 빼곡이 정리했다. 불과 몇 시간 만에 끝난 마지막 총공격 날은 시간대별로 장(章)을 달리해 서술할 정도다.

현장 목격자들의 진술을 육성 그대로 들려주는 점도 이 책의 미덕이다. 600개에 가까운 주석은 모두 이런 '현장의 육성'을 그대로 전한 흔적이다. 단순히 사실만 나열한 것이 아니라 난공불락이던 테오도시우스 삼중 성벽이 무너진 원인을 과학기술의 발전에서 찾고, 당시 사회에서 불길한 징조로 여겨졌던 여러 가지 이상한 기상 현상들의 원인을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난 대규모 화산 폭발에서 찾는 등 분석도 곁들여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콘스탄티노플 함락의 전모가 가장 알차게 정리된 책이다.

2014년 연말에 중국 「신경보(新京報)」에서는 이 책을 <부의 도시 베네치아>를 함께 소개하면서 "지난 15∼16세기 기독교와 이슬람 세계, 즉 동.서양이 지중해 패권을 놓고 격돌했던 역사를 객관적으로 묘사하고 있다"고 하며, 동서양 충돌을 다룬 번역서들이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소개한 바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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