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조선인 - 역사, 그 너머의 역사 (알역73코너)

재일조선인 - 역사, 그 너머의 역사 (알역73코너)
재일조선인 - 역사, 그 너머의 역사 (알역73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미즈노 나오키,문경수 (지은이),한승동 (옮긴이)
출판사 / 판형 삼천리 / 2016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272쪽
정가 / 판매가 15,000원 / 12,3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8.15 광복 71주년을 맞아, 여전히 식민 지배의 멍에를 지고 고난과 희망을 이어 온 ‘재일조선인’의 역사를 다룬다. 일본의 대표적인 한국근대사 전문가인 미즈노 나오키 교수와 재일 2세 학자인 문경수 교수가 신문, 잡지, 기록물 등 다양한 사료를 바탕으로 집필한 재일조선인의 사회사이다. 역사학뿐 아니라 문화인류학, 사회학, 경제학, 문화연구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축적된 다양한 연구 성과가 반영되어 있다.

재일조선인은 일제 강점기의 산물이자 한일 관계의 현주소와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바로미터이다. 이 책의 전반부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함께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한일 관계의 쟁점인 강제징용 과정과, 간토대지진 때의 조선인 학살 사건을 일본 정부의 공식 기록을 포함한 1차사료를 통해 비교적 상세히 밝히고 있다.

이 책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교육, 문화, 스포츠에서 일상생활까지 생생하게 보여 주고 있다는 점이다. 식민지 시대의 마치코바, 함바, 노동하숙에서 이어 가는 고단한 삶은 물론 다문화 공생이 화두인 오늘날까지 교육과 취업, 복지 혜택에서 차별받고 배제당하는 현실, 그에 맞서 권리를 주장하고 일부 풀뿌리 지방자치체나 시민단체와 연대하여 일본 사회를 바꾸어 나가는 모습도 인상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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