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유로서의 질병 - 이후 오퍼스 9 (나34코너)
저자 | 수전 손택 (지은이),이재원 (옮긴이) |
---|---|
출판사 / 판형 | 이후 / 2010년 5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292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결핵, 천연두, 한센씨병, 암, 에이즈 등의 질병은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고, 그들의 집단적 상상력을 부추겨왔다. <은유로서의 질병>은 이처럼 특정 질병에 낙인을 찍으며, 좀더 나아가서는 질병을 앓는 사람들에게 낙인을 찍게 만드는 질병을 둘러싼 은유를 비판하는 책이다.
이 책은 <해석에 반대한다>, <사진에 관하여> 등에서 일관되게 '투명성(Transparency)'이라는 개념을 추구해온 그녀의 연구 중 '중간 결산'에 해당하는 저작이다. 두 번이나 암을 극복했던 환자이기도 한 손택은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이 함께 읽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건조한 논설의 방식을 취하기보다는 톨스토이, 스티븐슨, 드뷔시 등의 예술작품에서 다양한 예시를 골라내어 에세이 형식으로 집필했다.
책은 질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뭔가 추한 것으로 변모시키는 은유의 함정'을 폭로함으로써 질병은 질병일 뿐이며, 질병은 치료해야 할 대상일 뿐이라는 사실을 직시하게 한다.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현실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도록 가리는 이미지를 걷어내야 한다는 '투명성'의 추구는 그러한 이미지를 양산해낸 사회를 향한 비판으로 이어지고 있다.
도서 부연설명
이 분류의 인기도서
-
한국문화재보존고 1위
-
70, 80년대 공연금지 희곡선집 2위
-
천년의 세월을 엮는 사람들 (답7코너) 3위
-
매화록(梅花錄) (답1코너) 4위
-
이제사 말햄수다 (사45코너) 5위
-
차(茶)의 고향을 찾아서 6위
-
작별의 예식 - 시몬느 드 보봐르 (인2코너) 7위
-
원색한국수목도감 8위
-
한국다시(茶詩)작가론 9위
-
컬렉션의 세계 10위
-
운문댐 수몰지역지표조사보고서 11위
-
한국민족주의 발전과 독립운동사연구 12위
-
세계미술용어사전 13위
-
조선후기 병서와 전법의 연구 14위
-
동악미술사학 제3호 (가15코너) 15위
-
박두진 산문전집 수필 1 : 햇살, 햇볕, 햇빛 (인22코너) 16위
-
일제강점, 해방기 인정식의 경제사상 연구 17위
-
지금은 꽃이 아니라도 좋아라(초판) 18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