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담은 그림 그림이 된 시 : 조선 시대 시의도 (알177코너)

시를 담은 그림 그림이 된 시 : 조선 시대 시의도 (알177코너)
시를 담은 그림 그림이 된 시 : 조선 시대 시의도 (알177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윤철규 (지은이)
출판사 / 판형 마로니에북스 / 2016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75*230 / 464쪽
정가 / 판매가 28,000원 / 22,4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오랜 시간 미술 현장에서 대중과 소통해온 저자 윤철규가 조선시대 시의도에 주목했다. 그리고 여러 해에 걸쳐 수집한 자료를 망라해 책으로 엮어냄으로써 조선 후기, 18세기를 전후해 짧은 기간 유행한 시의도의 특징과 우리 회화사에서 시의도가 갖는 의미를 밝혔다.

이 책의 특징은 세 가지다. 첫째는 그림 속 글귀를 읽을 수 있을 만큼 시원스런 도판과 쉬운 말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저자의 대중성이다. 윤철규는 서울옥션 대표를 지내면서 치열한 미술 시장에서 대중과 소통해왔다. 지금도 한국미술정보개발원에서 인터넷 사이트 ‘스마트 K’를 운영하며 한국 미술을 소개하고 있다. 전문가와 일반인의 눈높이를 오가는 균형감이 강점이다.

또 한 가지 특징은 한문학자인 김규선 교수(선문대학교)가 시의도 속 한시를 철저하게 감수했다는 점이다. 시의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당·송 문학은 학계의 전문적인 자료와 근거가 필수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하는 만큼 신중하게 한시를 해석, 풀이했다.

마지막으로 보아야 할 것은 이 책 말미에 실린 ‘조선 후기 시의도 목록’이다. 시의도에 대한 학술적 연구가 활발해지는 시점에, 조선시대 시의도는 비록 짧은 기간 유행했지만 당대를 대표하는 문인화가들이 앞장선 독특한 장르다. 현존 작품을 추적하고 그 목록을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매우 의미가 크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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