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급 - 새책

친숙한 문화담론을 보여주는 책. 이 책은 포스트모더니스트들의 어려운 문화담론을 자기화 시켜서 우리 시대의 문화를 바라보는 흥미로운 틀로 제시하고 있다.

타자의 담론을 이해하기 위해 동화와 애니메이션 등을 거침없이 끌어들였고, 시뮬라시옹을 이야기한 장 보드리야르를 이해하기 위해서 영화와 어린이 놀이를 과감히 이야기 한다. 또한 미래의 담론이 될 생태주의를 이야기하면서 애니메이션을 리오타르를 활용해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에 따르면 우리시대는 과거 어느 때 보다도 풍부하고 다양한 토사물들을 펼쳐 보이고 있다. 그것은 문화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 즐거운 사실이 되어야 한다. 그러한 문화 퇴적물이 즐거운 의미작용과 기호가 되기 위해서는 적절한 해석이 첨가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