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불교계 고승과 비구니 (알불6코너)
저자 | 황인규 (지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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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혜안 / 2011년 초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480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 - 새책
도서 설명
고려·조선시대 불교사 연구에 매진해 온 저자 황인규 교수는 이 책에서 조선 건국 후 성리학 절대체제가 바로 수립되지 못하고 17세기 이후로 미루어지게 된 것은 고려말에 이어 조선 불교계 고승들의 나름대로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란 점을 강조한다.
예컨대 고려말 천축승인 지공의 수제자 나옹혜근은 양주 회암사를 중심으로 불교부흥을 도모하다가 순교를 당하였다. 그러나 나옹과 불사에 동참하였던 무학자초는 조선 건국 후 왕사로 책봉되어 그 유업을 계승하였고 한양 천도시 서울의 주산을 인왕산으로 하여 궁궐을 건설할 것을 주장하기도 했다.
특히 무학은 한양의 내4산(內四山)인 백악산·인왕산·남산·낙산의 둘레를 지키는 사찰, 즉 한양의 동쪽 청련사(靑蓮寺), 서쪽 백련사(白蓮寺), 남쪽 삼막사(三幕寺), 북쪽 승가사(僧伽寺) 4대 비보사찰을 지정한 것으로 알려진다. 뿐만 아니라 관악산 일대나 도성 주변의 사찰인 자운암·개운사·일선사 등도 비보사찰로 지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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