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도와 우울증 - 푸슈킨과 레르몬토프의 무의식 (알집12코너)

애도와 우울증 - 푸슈킨과 레르몬토프의 무의식 (알집12코너)
애도와 우울증 - 푸슈킨과 레르몬토프의 무의식 (알집12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현우 (지은이)
출판사 / 판형 그린비 / 2017년 초판3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52쪽
정가 / 판매가 18,000원 / 14,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우리에게 ‘로쟈’라는 이름으로 더 친숙한 인터넷 서평꾼 이현우. 이 책은 러시아 문학 연구자로서 로쟈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첫 저서이다. 이 책은 ‘애도와 우울증’이라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개념을 도입하여 러시아 낭만주의 시대를 관통했던 두 시인, 푸슈킨과 레르몬토프의 서정시를 분석하고 있다.

저자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이들의 텍스트 안에 숨겨진 ‘무의식’으로, 이들의 생애 전반(특히 유년의 오이디푸스기)과 작품 사이의 밀접한 연관성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그 무의식을 밝혀내고자 한다. 저자는 그동안 ‘러시아 낭만주의 시인’이라는 한 범주로 묶여 인식되었던 두 시인을 각각 ‘애도적 유형’과 ‘우울증적 유형’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이들에게 러시아 근대문학의 각기 다른 기원으로서 새로운 자리를 찾아 주고자 한다.

또한 이 책은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이론뿐 아니라 저자가 평소 관심을 가져왔던 라캉, 지젝 등의 이론을 끌어와 논의를 더욱 풍부화하고 있으며, 러시아 문학뿐 아니라 일반적인 문학 연구의 방법론으로서도 유의미한 틀을 제시하고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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