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읽는 조선 여성의 역사 (알역61코너)

그림으로 읽는 조선 여성의 역사 (알역61코너)
그림으로 읽는 조선 여성의 역사 (알역61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강명관
출판사 / 판형 휴머니스트 / 2012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96쪽
정가 / 판매가 23,000원 / 18,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고전 텍스트 해석의 혁명가 강명관 교수. 그가 이번에는 조선시대 여성의 시각적 이미지에 주목하여, 이 그림들에 제작 주체인 남성의 욕망과 의도가 투사되고 있음을 밝힌다. 이 책은 여성을 종속되는 존재로 얽매고자 했던 조선시대 유교 이데올로기가 어떻게 그림을 통해 사대부 남성의 이율배반적인 욕망을 관철시키려 했는지, 그 은밀한 역사의 기록을 추적한다.

저자는 조선시대 여성을 그린 모든 그림에는 당대 남성의 욕망과 여성에 대한 인식이 묻어 있으며, 사회를 지배하는 의식과 무의식이 그러한 그림을 제작하는 추동이었다고 말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여성에 대한 남성의 욕망과 시선, 인식의 역사라고 파악할 수 있다.

이 책에 수록된 각종 연회 그림, 다양한 미인도, 삼강행실도 판화 등은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시대와 그 저변의 권력 관계를 읽어낼 수 있는 텍스트 역할을 한다. 이에 저자는 기록되지 않았던 조선 여성의 역사를 그림이라는 텍스트를 통해 읽어내고 다시 써 내려간다. 그림들을 모아 오리고 다시 붙이듯, 포토몽타주 방식을 통해 그림 속에 갇혀 있던 여성의 진짜 얼굴을 재구성하고 있는 것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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