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년 디아스포라, 고구려 유민 - 그 많던 망국의 유민은 어디로 갔을까 (알역56코너)

1,300년 디아스포라, 고구려 유민 - 그 많던 망국의 유민은 어디로 갔을까 (알역56코너)
1,300년 디아스포라, 고구려 유민 - 그 많던 망국의 유민은 어디로 갔을까 (알역56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김인희 (지은이)
출판사 / 판형 푸른역사 / 2011년 초판2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96쪽
정가 / 판매가 17,800원 / 13,9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고구려 유민들의 역사를 집요하게 추적하여 풍부한 검증자료를 통해 그들의 뿌리와 현재를 밝힌 책이다. 이를 통해 저자는 동북공정을 현재에 국한된 정치적인 문제가 아닌 역대 중국 정권이 취했던 이민족정책이라는 측면에서 바라볼 것을 주장한다. 또한 중국이 고구려 유민을 자신들의 역사에 강제로 편입시키는 과정을 소개함으로써 고구려 유민은 모두 중국에 흡수되었으므로 고구려 또한 중국의 지방정권이라는 견해를 정면에서 부정한다.

저자가 고구려 유민을 찾는 작업은 아주 작은 우연에서 시작되었다. 2000년, 중국에서 열린 국제학술회의에 참석했을 당시 학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먀오족 마을을 방문한다. 그곳에서 저자는 고구려인이 입었던 궁고(고구려인이 입었던 바지)를 보았다. '왜 고구려인의 궁고를 남방의 소수민족이 입고 있을까?' 이러한 의문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고구려 유민을 찾기 위한 작업에 돌입한다.

2000년에서 2005년까지는 한국에 체류하면서 중국 내 먀오족 지역을 현장답사했으며, 2006년에는 아예 연구 기반을 중국으로 옮겼다. 저자는 기존의 먀오족 역사 자체에 의문을 가지고 고고학적인 분야에서부터 연구를 시작하였다. 이 책은 저자가 그렇게 10년 동안 추적해 온 고구려 유민의 행적과 그 문화에 대한 생생한 현장보고서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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