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75 (알차16코너)
저자 | F. 스콧 피츠제럴드 (지은이), 김욱동 (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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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민음사 / 2020년 2판42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283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인데 앞표지 상단 귀퉁이 약간 까짐 있음
도서 설명
20세기 가장 뛰어난 미국소설로 꼽히는 스콧 피츠제럴드의 장편소설. 우리 나라에 출간된 판본만 해도 수십여 종에 달하지만, 제대로 된 텍스트를 원전으로 삼은 경우는 많지 않았다. 이번에 민음사에서 펴낸 책은 초판본의 오류를 바로잡은 1991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출판부 '결정판'을 원본 텍스트로 선택했다. 또한 당시 시대적 배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한 해설과 역자 주를 붙였으며, 김욱동 교수의 번역 역시 깔끔하다.
192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현대 물질문명의 황폐한 이면을 하드보일드 스타일로 묘사한 걸작이다. 어려서부터 성공의 야망을 품어온 미국 중서부 빈농 출신 개츠비는 1차대전 중 육군장교가 되어 상류층 아가씨 데이지를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개츠비가 유럽전선에 나가 있는 동안 데이지는 돈많은 다른 남자와 결혼해 버린다. 전선에서 돌아온 개츠비는 술 밀수로 부를 축적한 뒤, 데이지를 좇아 뉴욕 롱아일랜드의 호화저택을 마련한다.
데이지의 사랑을 되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한 개츠비는 그녀의 사랑을 다시 얻는 데 성공하는 듯 하지만, 결국엔 데이지가 지닌 부르주아 특유의 이기주의에 희생되어 버리고 만다.
젊은날의 야망과 절망, 욕망에 대한 집착을 이야기하는 청춘소설이다. 이른바 '재즈 시대'라 불리던 1920년대 미국의 풍속소설로 읽을 수도 있다. 자연 풍광에 대한 시적 묘사, 놀라우리만치 예리한 심리묘사 등, 피츠제럴드 특유의 빼어난 문체와 시대의 아우라가 절묘하게 결합되어 빛을 발하는 작품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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