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후기 - 인간의 역사로서의 문화대혁명 (알역33코너)

혁명후기 - 인간의 역사로서의 문화대혁명 (알역33코너)
혁명후기 - 인간의 역사로서의 문화대혁명 (알역33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한사오궁 (지은이), 백지운 (옮긴이)
출판사 / 판형 글항아리 / 2016년 초판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408쪽
정가 / 판매가 20,000원 / 18,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2013년 홍콩에서 출판된 한사오궁의 <혁명후/기>는 중국 대륙에서는 오랜 검열과정에 걸려 2016년 현재 아직 출간되지 못했다. 그의 전작 <열렬한 책읽기>가 포스트마오 시대 사회주의의 격랑이 지나간 폐허 속에서 죽어가는 영혼들을 소생시킬 비밀을 찾는 지적 오디세이였다면, <귀거래>는 1980년대 지청知靑 시절 열정과 좌절, 죄의식이 하나로 응결된 실존적 그림자에 대한 연민을 다루고 있다.

한편 이번 <혁명후/기>는 이들 저작을 관통하는 작가 일생에 걸친 집요한 문제의식, 즉, 문화대혁명을 제대로 반성하지 않고서는 지금의 중국을 규명할 수 없으며 미래를 준비할 수도 없다는 고집스런 사색이 마침내 결실을 맺고 있다. 이는 역사라는 '거대한 나'를 망각하고 환골탈태의 환희에 들뜬 현 중국에 보내는 엄중한 경고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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