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년, 조선인 하와이 이민선을 타다 - 안재창의 가족 생애사로 본 아메리카 디아스포라 (알수18코너)

1902년, 조선인 하와이 이민선을 타다 - 안재창의 가족 생애사로 본 아메리카 디아스포라 (알수18코너)
1902년, 조선인 하와이 이민선을 타다 - 안재창의 가족 생애사로 본 아메리카 디아스포라 (알수18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안형주 (지은이)
출판사 / 판형 푸른역사 / 2013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96쪽
정가 / 판매가 18,000원 / 16,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안재창을 통해 본 초기 한인들의 미국 이민기. 이 책은 알려지지 않은 이들 미국 동부 한인 이민자들의 생활을 구체적으로 묘사해 재미 한인 역사의 빈 공백을 메운다.

저자 안형주는 자기 문중의 조상인 안재창 개인의 삶을 '라이프 히스토리 방법Life History Method'이라는 새로운 방법으로 추적하면서 당시 시대상과 안재창이 처한 사회 환경, 생활 조건 등을 살핀다. 구체적으로 안재창이 하와이를 떠나 미국 본토 중부 대평원에서 어떠한 생활을 했고 농장에서 어떤 일을 했는지를 들여다보면서 당시 한인들이 미국 대평원에서 살아간 역사를 고찰한다.

저자는 이 같은 작업을 통해 다음의 두 가지 목적을 이루고자 한다. 첫째, 구한말 첫 하와이 이민선을 타고 간 한 인물 안재창을 추적, 그를 통해 재미 한인들이 언어와 문화가 생소한 이국에서 상부상조하며 삶을 개척하는 모습과 초기 재미 한인사회가 조성되는 과정을 밝히고자 한다. 더 나아가 나라를 잃어 조국 영사관의 보호를 받을 수 없던 탓에 어려움을 겪었던 당시 재미 한인들의 상황을 살펴보려 한다.

둘째, 초기 재미 한인들이 생계를 위해 경영한 중국 음식 도매업이 다문화국가 미국에서 자연스럽게 퍼져나가 미국인과 재미 한인들 사이의 문화소통의 첫 발을 내딛는 계기를 만들었음을 드러내 보이려 한다. 구한말 가난을 면하려고 하와이로 이민을 갔던 민초들이 신산한 삶 그리고 애환 속에서도 나라 잃은 조선인의 자존감으로 이루어낸 여러 행적 속으로 들어가보자.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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