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탁오와 조선의 실학 - 성리학을 비판한 유교의 개혁자 (알107코너)

이탁오와 조선의 실학 - 성리학을 비판한 유교의 개혁자 (알107코너)
이탁오와 조선의 실학 - 성리학을 비판한 유교의 개혁자 (알107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신용철 (지은이)
출판사 / 판형 탐구당 / 2017년 초판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272쪽
정가 / 판매가 15,000원 / 12,500원

도서 상품 상태

상급 - 낙서 밑줄 없이 상태 좋고 깨끗함

도서 설명

16세기 명 말 유교의 이단으로 탄핵받아 옥중에서 자결했지만, 20세기 사회주의 중국에서 문화적 영웅으로 추앙받는 독특한 사상가가 있다. 시대의 혜성처럼 나타난 문인이며 학자이고, 역사가로서 평생 허위와 부조리의 세태를 거침없이 신랄하게 비판한 이탁오이다.

그가 중국에서 학문적이나 대중적으로 찬양되는 것은 당연한데, 일본에서도 메이지유신의 근대화에 사상적 영향을 주었다고 많이 알려졌다. 그러나 한국에서만은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성리학 천하의 조선왕조에서 유교의 이단자로 탄핵받은 그가 용납될 수 없었고, 근대의 일제강점기에 비판적 사상가이어서, 교류가 단절된 중국에서 유물주의적 사상가로 찬양된 이탁오가 한국에 설 자리는 없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현대 중국에서 이탁오의 사상적 위상을 고찰하면서 그의 출생지, 학문하던 서원의 옛 터, 도피처의 현대서원 및 묘지 등 그의 삶이 얽힌 자취들을 답사하여 사진과 함께 보여준다.

아울러 유교의 천하 중국에서 금지한 이탁오의 사상과 서책을 몰래 들여와 읽고 그의 사상에 심취하여 실천하려던 조선의 초시대적 자유혁명사상가 허균을 찾아낸다. 뒤이어 실학의 물고를 튼 이수광 박지원 정다산 등의 사상가들과, 서민대중에 파고 든 <삼국지>와 <수호전> 등 문학에 영향도 거론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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