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을 넘어, 노동을 넘어 - 자본의 내면화에서 벗어나기 (집68코너)

자본을 넘어, 노동을 넘어 - 자본의 내면화에서 벗어나기 (집68코너)
자본을 넘어, 노동을 넘어 - 자본의 내면화에서 벗어나기 (집68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홀거 하이데, 강수돌 (지은이)
출판사 / 판형 이후 / 2009년 초판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448쪽
정가 / 판매가 20,000원 / 20,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강수돌과 하이데가 처음 만난 것은 20년 전 독일의 브레멘 대학에서였다. 강수돌은 스승 하이데와 더불어 노사관계에 대해 공부하면서 수평적 유대 관계 속에서 부단한 학문적 교류를 나누는 호사를 누렸다.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두 사람이 20년 동안 나눈 학술적 대화의 정수를 모아 엮었다.

많은 진보적 학자들이 현대 노동 사회를 분석하고 그 해결책 또한 함께 내놓았지만 강수돌과 하이데는 사람들의 ‘주체성’에 무게중심을 두고 사회를 분석함으로써 독자들이 노동 중독, 공격자와의 동일시, 트라우마 등의 화두를 자기 문제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한다는 것이 특별하다.

이 책은, 하이데 교수가 먼저 각 부의 앞부분에서 노동의 세계화(1부)와 노동의 주체성(2부), 노동 사회로부터의 탈출구(3부)에 대한 이론적 서술을 열고 나면 바로 뒤를 이어 제자 강수돌이 한국 사회의 구체적 상황에 이 이론을 녹여 내 보여 주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또한 하이데 교수가 살았고, 강수돌 교수가 공부했던 독일과 한국 사회를 비교하는 일은 여러 가지 면에서 의미 있다. OECD 가입국 가운데 최장 노동시간을 자랑(?)하는 한국과 최단 노동시간을 자랑하는 독일
노동 사회를 비교하는 것은 한국 노동자들이 독일 노동자들보다 연간 4개월에서 5개월 정도 더 많이 일한다는 단순한 수학적 비교를 넘어 삶을 대하는 태도, 강자를 대하는 자세, 인생의 가치관까지를 함께 이야기해 준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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