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의 여행 - 내 안의 수도원을 찾아 (알수8코너)

침묵으로의 여행 - 내 안의 수도원을 찾아 (알수8코너)
침묵으로의 여행 - 내 안의 수도원을 찾아 (알수8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진동선 (지은이)
출판사 / 판형 문예중앙 / 2012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40*200 / 384쪽
정가 / 판매가 16,000원 / 8,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내 안의 수도원을 찾아 떠나는 침묵으로의 여행. 사진가 진동선이 천 년도 전부터 구도의 길을 걸었던 이들이 몸과 마음을 가만히 의탁했던 곳, 수도원을 찾아 떠났다. 이 땅에 존재하는 곳이지만, 그렇지 않은 곳이기도 한 곳. 오래전부터 세상에 있는 듯 없는 듯 존재해왔던 곳. 수도원은 그렇게 그 자리에 있어왔는데, 왜 '지금' '수도원'을 이야기해야 할까.

저자는 알프스를 중심으로 스위스와 프랑스, 이탈리아 곳곳에 숨어 있는 수도원을 글과 사진으로 담은 이 책을 통해 지금 우리에게 수도원이라는 장소가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를 보여준다. 종교적 장소로서의 의미를 넘어, 수도원은 그 특유의 아우라로 삶에 지친 여행자를 보듬어준다. 그곳에는 다른 시간의 숨결이, 어둠 속의 빛이, 투명한 정화의 기운이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

책은 스위스의 엥겔베르크 수도원에서부터 시작된다. 프랑스 엑스레뱅의 아무 수도원, 플랑도르곤의 산상 수도원, 고흐가 머물렀던 생폴 정신병원(생폴 수도원이었다)을 거쳐 이탈리아의 친퀘테레 다섯 마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성 요한 베네딕도 수도원과 장크트갈렌 수도원에 이르기까지, 스무 곳이 넘는 수도원과 교회, 성당의 숨은 풍경을 찾아간다.

저자가 방문한 수도원 중에는 지금까지 명맥이 이어져오는 곳도 있지만, 아무도 거처하지 않는, 흔적만 고스란히 남은 곳도 있고, 교회나 성당으로 변모한 곳도 있다. 또 시내 중심에 위치하여 누구나 쉽게 드나드는 마을회관 같은 수도원이 있는가 하면, 과거에는 쉽게 발길이 닿지 않았을, 인적이 드문 곳에 위치한 봉쇄수도원도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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