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깊은 계단 - 강석경 장편소설 - 초판 (알소4코너)

내 안의 깊은 계단 - 강석경 장편소설 - 초판 (알소4코너)
내 안의 깊은 계단 - 강석경 장편소설 - 초판 (알소4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강석경
출판사 / 판형 창작과비평사 / 1999년 초판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10쪽
정가 / 판매가 7,500원 / 10,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지은이의 네번째 장편인 <내 안의 깊은 계단>은 오랜 구상과 취재를 통해 씌어진 역작으로 음악과 고고학 및 연극에 대한 식견, 독일과 중국에 대한 지식 등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이 소설은 90년대의 삼십대가 어떤 정신적 방황과 사랑을 하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첩의 아들인 강희는 연극연출을 통해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는 인물로 독일 유학시절부터 한 여자에만 구속되는 평범한 결혼생활 대신 자유롭게 여러 여자와 돌아가면서 동거하는 생활을 선택하는 인물로 사촌의 약혼자 이진에게 접근하여 마침내 결혼에까지 이르게 된다.

강희의 여동생이자 첩의 딸이라는 존재의 한계를 뛰어넘으려 몸부림치는 소정은 강희와는 반대되는 인물로 중국여행 중 한 일본인을 만나 순수한 사랑을 배우고 결국 불행한 결혼생활을 청산하고 홀로 이민을 떠난다.

고고학도인 강주는 강희와는 사촌간으로 이 시대 평균적이며 착한 인물상으로 그려지며 바이올리니스트인 이진과 행복한 결혼생활을 앞두고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장이진은 약혼자 강주가 죽자 강희와 결혼하지만 강주가 남긴 아이를 키우며 불행한 결혼생활을 이어나간다.

이런 인물들을 통해 지은이는 이 시대 삼십대의 광기의 사랑과 이에 비판적 거리를 둔 순수한 사랑, 첩의 딸이라는 존재의 한계를 뛰어넘고 진정한 구원을 찾기 위한 방황 등을 지적 세련됨으로 그리고 있다.

도서 부연설명

이 분류의 인기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