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본질주의 - 철학박사학위논문 16 (알철46코너)

현대 본질주의 - 철학박사학위논문 16 (알철46코너)
현대 본질주의 - 철학박사학위논문 16 (알철46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박준호 (지은이)
출판사 / 판형 서광사 / 1999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192쪽
정가 / 판매가 6,500원 / 6,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누구나 본질을 중시한다. 본질만 제대로 이해한다면 모든 것이 제대로 되어간다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소박한 믿음이 본질의 실재에 관한 믿음으로 이어졌다. 본질주의는 동·서양에서 각각 다른 형태로 발전해 왔는데, 서양의 본질주의는 우리에게 '언어 - 실재 논증 노선'이라는 매우 낯설고 불합리해 보이는 방식으로 주장되었다. 서양 철학에서 본질이 실재한다는 주장, 즉 본질주의는 아리스토텔레스가 명확한 형태로 주장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본질주의 형이상학은 서양 철학사에서 대표적인 언어 - 실재 논증으로 볼 수 있다.

이후 본질주의는 여러 형태로 존재했으나 분석철학자들의 반본질주의에 의해 부인되었다. 그러나 분석철학 내부에서 본질주의의 가장 강력하게 비판했던 논리 실증주의자들의 논리와 언어 탐구의 결과로 본질주의는 부활되었다. 나아가 S. 크립키와 H. 퍼트남 같은 직접 지시론자들은 직접 지시론으로 본질주의를 정당화하려고 했는데, 그들이 정당화하고자 한 본질주의는 아리스토텔레스식의 본질주의이다.

이 책은 언어 - 실재 논증 논선의 한 실례로서 현대 본질주의를 다루고 있다. 직접 지시론을 근거로 본질주의를 증명할 수 있다는 주장을 비판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현대 본질주의를 대표하는 철학자 크립키와 퍼트남의 본질주의 주장을 주요 비판 대상으로 삼아 그들의 논증이 갖고 있는 문제점을 드러냄으로써 그 주장을 비판하였다. 궁극적으로 이 책은 서양 철학사에 등장한 언어-실재 논증들이 성공적인 논증이 아니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현대 본질주의 논증이 실패했다는 것을 지적한다.

이 책은 전체 4개장으로 구성되었는데, 제1장에서는 언어 - 실재 노선과 직접 지시론의 기본 주장을 살펴보았고, 제2장에서는 본질 개념과 본질주의에 연관된 일반적인 논점을 정리하였다. 제3장에서는 크립키와 퍼트남의 직접 지시론 - 본질주의 논증을 제시하였고, 제4장에서는 크립키와 퍼트남의 직접 지시론 - 본질주의 논증에 대한 반박 논증들을 검토하였다.

목차

목차

1. 언어와 세계
2. 직접 지시론
3. 본질과 본질주의
4. 본질주의의 유의미성
5. 직접 지시론 - 본질주의 논증
6. 크립키의 논증
7. 퍼트남의 논증
8. 새먼의 비판
9. 새먼에 대한 반박
10. 고정성의 격위

도서 부연설명

이 분류의 인기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