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칸에서 바닷소리 들으며 시나리오를 씁니다 - 니시카와 미와 산문집 2 (집62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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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첫 번째 산문집 『고독한 직업』에 이어서 니시카와 미와가 영화와 문학에 관해 쓴 책이다. 배우와 영화 스태프들의 이야기를 펼쳐 보인 전작의 맥락을 이으면서도 달라진 점이 눈에 띈다. 고독한 직업을 토로하던 저자가 동료를 믿고 의지하면서 감독으로서, 또 관계를 돌아보는 인간으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2016년에 연출한 영화 <아주 긴 변명>의 제작기를 뼈대로 주연 배우, 촬영감독, 아역 배우, 연출보, 음악 담당 등과의 소중한 기억을 하나하나 구체적이고 밀도 있게 담아냈다.
영화를 완성하기 위해 함께 분투했던 순간이 생생하고 뭉클하게 전해진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모토키 마사히로, 후카쓰 에리, 나카무라 간자부로 그리고 기키 기린까지, 언급되는 일본 영화인들의 면면도 흥미롭다. 책에 수록된 단편소설 「유리창 너머의 하늘」은 소설가로서 그녀의 특별한 면모 또한 다시금 확인시켜 준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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