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동의 철학 - 민중신학에 이르다 - 한국현대철학선 (알오37코너)

서남동의 철학 - 민중신학에 이르다 - 한국현대철학선 (알오37코너)
서남동의 철학 - 민중신학에 이르다 - 한국현대철학선 (알오37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김희헌 (지은이)
출판사 / 판형 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 / 2013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284쪽
정가 / 판매가 16,000원 / 13,5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신학자이자 개신교 목사였던 죽재 서남동의 생애와 사상을 개괄적으로 살펴보고 있는 연구서이다. 특히 그가 강조했던 민중신학을 보편적인 종교철학적 관점에서 해석하고 그의 사상에 담긴 관계론적 생명신학의 면모를 재조명하고 있다.

민중신학은 1970년대에 서남동을 비롯한 몇몇 신학자들에 의해 시작된 개신교의 진보적 실천신학을 일컫는데, 이 책에서는 서남동의 민중신학이 전통적인 기독교 신학으로부터의 이탈이 아니라 기독교 신앙의 원점을 철저하게 재해석하는 작업이었다는 사실을 드러내고 있다. 그가 이야기하는 기독교 신앙의 원점이란 구원의 열정을 지닌 신이 이 세계 속으로 성육신하여 모든 생명을 죽음의 질서에서 해방시킨다는 믿음에 기초하고 있다.

신앙의 학문인 신학은 역사와 우주에 임한 신의 현존을 증언할 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이 정의와 평화를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경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서남동의 민중신학은 이 작업을 확실하게 해내고 있다. 저자는 오늘날 위기를 맞고 있는 한국 기독교계의 문제점을 타개해나갈 하나의 처방으로서 서남동의 민중신학을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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