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에 불만 있는 이들을 위한 경제사 강의 - 이매진 컨텍스트 38 (집35코너)

자본주의에 불만 있는 이들을 위한 경제사 강의 - 이매진 컨텍스트 38 (집35코너)
자본주의에 불만 있는 이들을 위한 경제사 강의 - 이매진 컨텍스트 38 (집35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E.K. 헌트 (지은이), 유강은 (옮긴이)
출판사 / 판형 이매진 / 2012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76쪽
정가 / 판매가 16,500원 / 13,8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자본주의 이전 고대 노예제부터 1990년대 신자유주의 비판과 급진 정치 운동까지 자본주의의 역사를 모두 14강에 담았다. 1강부터 4강까지는 자본주의 시장 체제 이전의 경제 체제인 노예제와 봉건제, 봉건 경제 체제를 지배한 기독교 가부장 윤리의 특징을 살펴보고 봉건 경제 체제의 붕괴와 자본주의 초기 단계인 중상주의의 등장을 사회상의 변화와 함께 정리한다. 또한 고전 경제학을 대표하는 애덤 스미스와 데이비드 리카도의 이론의 요점도 잘 정리돼 있다.

5강부터 9강까지는 산업혁명부터 남북 전쟁 이후 독점 기업이 나타난 시기를 다룬다. 산업혁명 시기의 비참한 노동 환경과 불평등한 소득 분배를 해결하려 한 고전적 자유주의자 호지스킨, 협동적 사회주의를 주장한 톰프슨과 오언, 그리고 칼 마르크스 이전의 몇몇 사회주의자를 소개한다. 뒤이어 마르크스의 자본주의 개념을 정리하고, 마르크스의 사회 이론과 경제 이론을 두 강에 걸쳐 살펴본다.

10강부터 마지막 14강까지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말까지 비교적 짧은 시기를 대상으로 사회주의 운동의 두 조류인 점진적 사회주의와 혁명적 사회주의를 비교하고 미국 사회의 현실을 비판한다. 대공황 이후 위기에 몰린 신고전파는 정부 지출을 통해 시장 문제를 해결하려는 케인스주의를 흡수했고, 이런 방법을 통한 장기 번영이 미국 사회의 경제 구조를 위협할 것이라는 비판론자의 견해도 어김없이 등장한다.

한편 2차 대전 뒤에도 경제적 불평등을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자본주의를 옹호하기 위해 고전적 자유주의는 반공주의를 이용해 자본주의를 향한 모든 비판을 왜곡된 공산주의와 동일시해 매도하면서 체제의 위기를 넘긴다. 이런 시도에 맞선 급진 정치 운동은 복잡하고 구조적인 사회 문제의 원인은 자본주의인 만큼 자본주의의 기본 구조를 바꿔야 불가피한 위기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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