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안의 보편성 - 학문 주체화의 새로운 모색 (알집30코너)

우리 안의 보편성 - 학문 주체화의 새로운 모색 (알집30코너)
우리 안의 보편성 - 학문 주체화의 새로운 모색 (알집30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병천,이세영,장시기,조희연 외
출판사 / 판형 한울(한울아카데미) / 2006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612쪽
정가 / 판매가 23,000원 / 21,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한국 학계의 오랜 화두가 되어온 '학문 주체화'를 위한 여러 학자들의 논의를 담았다. 학문의 대외 종속성, 특히 대미 종속성에 대한 비판에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학문 주체화의 실현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글들이다.

실제로 정부와 여러 연구소의 방침을 비롯, 대부분의 한국 학자들이 세계화 움직임에 맞추어 추구하는 전략은 서구 학술지에 영어 논문을 게재하고 서구 학자들과 능숙하게 논쟁하는 등 서양 학문을 서양 학자들 못지 않게 잘 수행하는 것이라 한다. 이 책은 이러한 학문 풍토를 일종의 '지적 식민주의'라고 지적한다. 그리고 서양 학문의 성취와 그 한계를 동시에 인식하면서, 우리 학문 역시 마찬가지로 우리 현실의 특수성 속에서 세계사적 보편성을 읽어내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서장을 비롯 3부 구성을 취하고 있다. '지적·학문적 식민주의의 현실'을 점검하는 서장에 이어, 1부에서는 독일, 일본, 중국에서 학문 주체화 실천의 사례들을 찾아본다. 2부에서는 한국 자본주의 발전사, 분단과 통일 문제, '민중' 개념 등을 주제로 한국에서 시도된 학문 주체화의 사례를 소개한다.

3부는 이 책의 핵심부분. 창조적인 개념과 이론의 개발을 통해 학문 주체화를 구체적으로 실현하자는 취지를 따른 논문들이 수록되어 있다. 동아시아를 비롯 세계 각 국가의 자본주의화 과정을 설명해 내려는 '개발자본주의론', 한국 현대정치사의 여러 특징을 근대 대의민주주의의 한 보편성으로 파악하는 연구 등을 실었다.

도서 부연설명

이 분류의 인기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