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객의 칼끝 - 문학과지성 시인선 272 - 초판 (알문3코너)

검객의 칼끝 - 문학과지성 시인선 272 - 초판 (알문3코너)
검객의 칼끝 - 문학과지성 시인선 272 - 초판 (알문3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영유
출판사 / 판형 문학과지성사 / 2003년 초판
규격 / 쪽수 135*210(시집 정도의 크기) / 113쪽
정가 / 판매가 5,000원 / 12,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독자는 이러한 태도에 '불완전 의태(의태)로서 살기'라는 이름을 붙여줘도 좋을 것이다. 왜 불완전인가? 완전하게 살려는 욕망은 완전하게 죽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그러니 조금 모자라거나 조금 넘치게 흉내 내듯이 사는 것이다. 그 흉내의 삶이 불완전하다고 해서 그저 뒤틀리기만 한 것은 결코 아니다. 그것은 종국의 지점으로부터 아득히 들리는 끔찍한 비명 대신에 남모르게 조용히 웃는 웃음. -정과리

'유머 뒤에 쓸쓸함과 슬픔을 품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코미디언의 숨겨진 비루한 삶을 엿보는 것 같은' 시집. 50여편의 연극과 축제를 기획/연출하기도 했던 시인은 이 시집에서 쓸쓸한 현실을 소탈한 언어로 요리했다. 특별히 현실을 위로하지도, 냉소하지도 않지만 은근한 매력이 숨어있는 시편들을 만날 수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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