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톈 중국사 6 : 백가쟁명 (알역43코너)

이중톈 중국사 6 : 백가쟁명 (알역43코너)
이중톈 중국사 6 : 백가쟁명 (알역43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중텐 (지은이), 김택규 (옮긴이)
출판사 / 판형 글항아리 / 2015년 초판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244쪽
정가 / 판매가 12,000원 / 10,8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중국의 대표적인 사학자, 이중톈이 강의하는 알기 쉬운 중국사 제6권. 300년간의 백가쟁명은 사실상 결론을 내지 못했다. 그러나 결론을 내지 못한 것이 정상이다. 인성의 선악 같은 문제는 아마도 영원히 결론을 얻지 못할 것이다. 인류 공동의 가치도 인류 전체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할 화두다.

다만 문제는, 제자백가의 시대에 우리가 깊이 사유하여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느냐는 것이다. 그렇지는 않은 듯하다. 자유와 평등을 예로 들어보자. 평등은 묵자와 한비, 둘 다 주장했다. 그리고 평등에 자유를 더한 것이 장자의 가치관이다. 소요유는 자유이며 제물론은 평등이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장자의 평등은 실현 불가능하다. 자유에 대한 그의 이해는 문제가 있다.

사실상 자유는 여태껏 천부적인 것이 아니었으며 자연계에 속한 적도 없다. 그런데도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평등으로, 하늘이 정한 본성을 자유로 삼는다면 결국에는 자유도, 평등도 없을 수밖에 없다. 묵자와 한비는 더 참담해서 평등에서 전제주의로 나아갔다. 그러면 대체 왜 이런 결과가 빚어졌을까?

도서 부연설명

이 분류의 인기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