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위안 - 라틴어 원전을 충실하게 완역한 탁월한 정본 (알철42코너)

철학의 위안 - 라틴어 원전을 충실하게 완역한 탁월한 정본 (알철42코너)
철학의 위안 - 라틴어 원전을 충실하게 완역한 탁월한 정본 (알철42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보에티우스 (지은이), 이세운 (옮긴이)
출판사 / 판형 필로소픽 / 2016년 초판3쇄
규격 / 쪽수 140*210 / 228쪽
정가 / 판매가 15,000원 / 11,5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로마제국의 위대한 사상가 보에티우스가 처형될 날을 기다리며 유배지 감옥에서 저술한 작품이다. 모든 것을 잃은 절망스러운 상황에서 보에티우스는 자기 자신을 치유하고 절망의 상태를 극복하게 해줄 대상으로 자신이 평생 추구한 철학을 선택하고는, 철학을 여신의 모습으로 등장시켜 대화를 나눈다. 철학의 여신에게 억울함을 한탄하는 것으로 시작된 대화는 인생의 주제들로 확장되고, 삶에 대한 통찰과 위안을 담은 산문과 아름다운 시로 펼쳐진다. 부정을 멀리하고 원칙을 지키다 권력 다툼의 희생양이 되어 모든 것을 잃은 상황에서도 이상을 추구한 고귀한 영혼의 철학적 명상을 엿볼 수 있다.

역사가 에드워드 기번이 《로마제국쇠망사》에서 플라톤이나 키케로에 못지않다고 평가하며 찬사를 보내고, 중세에 프랑스어로만 거의 1천 편 가까이 번역이 나올 정도로 《철학의 위안》은 서양에서 상당히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았으나, 서양 고전이 많이 번역되지 않은 우리나라에서는 마땅한 번역서를 찾기 어려웠다. 이런 상황에서 서양고전학을 전공한 역자는 가장 권위 있는 판본인 이탈리아어 주석서와 영어 주석서, 기존의 우리말 번역을 참고하여 라틴어 원전에 충실하게 번역하였다. 일반 독자를 위한 친절한 주석은 물론이고, 철학 전공자들과 라틴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쉽게 원문과 함께 볼 수 있도록 원전의 행과 장을 표시하여 번역하였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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