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편지 - 죽음을 통해 풀어낸 더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 (알역56코너)

눈물편지 - 죽음을 통해 풀어낸 더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 (알역56코너)
눈물편지 - 죽음을 통해 풀어낸 더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 (알역56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신정일 (지은이)
출판사 / 판형 판테온하우스 / 2012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40쪽
정가 / 판매가 8,800원 / 11,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문화사학자 신정일, 3년간의 연구조사와 5년 만의 완간 끝에 완성한 이번 책에는 선인들의 주옥같은 옛 글 속에서 건져 올린 77편의 글에 자신의 단상을 덧붙였다. 이 책은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 죽음 그리고 그 뒤에 밀려오는 슬픔에 관한 내용의 글들을 골라 모은 것이다. 하나의 글마다 시대적 배경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 우리 역사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책의 내용 중 애절한 마음이 심금을 가장 울리는 글로 그는 송강 정철이 딸을 잃고 쓴 <너의 요절은 나의 과실이니>란 제문을 꼽았다. 이밖에도 윤선도가 어린 아들의 죽음을 슬퍼하며 쓴 <눈물은 수저에 흘러내리고>, 박지원이 큰누이의 죽음에 통곡하며 쓴 <검푸른 먼 산은 누님의 쪽진 머리 같고>, 김일손이 둘째형을 먼저 저 세상으로 보낸 뒤 쓴 <떠도는 생은 한정이 있으나 회포는 끝이 없어> 등을 애절함이 극에 달한 명문으로 꼽았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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