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철학으로 치료한다 - 철학치료학 시론 (알철46코너)

마음, 철학으로 치료한다 - 철학치료학 시론 (알철46코너)
마음, 철학으로 치료한다 - 철학치료학 시론 (알철46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광래, 이기원, 김선희 (지은이)
출판사 / 판형 지와사랑 / 2011년 초판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94쪽
정가 / 판매가 15,000원 / 11,95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우울증으로 상징되는 현대인들의 마음병을 프로작이나 팍실과 같은 일시적이고 중독적인 치료법이 아닌, 보다 근본적으로 치유할 방법을 ‘철학’에서 찾는다. 세 공저자는 현재 강원대학교 철학과의 철학치료팀을 이끌고 있는 학자들로서, 철학적 성형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철학치료학을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느끼고 경험한 것들을 모아 정리한 결과물이다.

현재 우울증과 같은 증상은 ‘마음의 병’이 아닌 ‘뇌 질환’으로 간주되고 있다. 그러나 뇌신경계의 반응을 약물로 조절해야 하는 ‘기질성 뇌 장애’나 ‘정신분열성 장애’가 아닌 한 정신과의 약물치료는 소용없다. 소용없는 것을 넘어, 항우울제와 항불안제에는 부작용이나 강력한 중독성 등의 폐해가 있음을 지적한다. 그리고 현재 마음의 병을 약에 의존하게 된 것은 의사와 제약회사 간의 은밀한 거래에서부터 시작된 것임을 밝혀낸다.

오히려 심각한 마음병을 앓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정신의학적 진단이나 그에 따른 화학약물요법이 아니라 얼어붙은 마음을 녹일 수 있는 인정어리고 인간애적인 치유다. 눈에 보이는 질병, 즉 ‘병원병’이 아닌 보이지 않는 병이기에 약물적 치료보다 언어적 철학 치유가 더 효과적이다. 더구나 마음이 아프고 우울한 이들에게는 인간 존재가 존엄하다는 보편적 이해와 주체의 실존적 상황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우선하는 철학 성형이 필요한 것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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