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의 배신 - 길들이기, 정착생활, 국가의 기원에 관한 대항서사 (알인83코너)

농경의 배신 - 길들이기, 정착생활, 국가의 기원에 관한 대항서사 (알인83코너)
농경의 배신 - 길들이기, 정착생활, 국가의 기원에 관한 대항서사 (알인83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제임스 C. 스콧 (지은이), 전경훈 (옮긴이)
출판사 / 판형 책과함께 / 2019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92쪽
정가 / 판매가 22,000원 / 17,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인류학과 고대사 등에 관한 최신의 방대한 연구성과를 압축하여 기존 문명진보서사를 뒤집어엎는 도발적이고 매혹적인 문제작. 호모사피엔스가 한곳에 뿌리를 내리고 점점 더 큰 공동체를 이루어 살게 된 과정은 보통 진보의 이야기, 문명과 공공질서, 건강 증진과 여가의 서사로 정형화되어 전달되어왔다. 하지만 정말로 정착생활이 이동생활보다 우월하고 매력적이었을까?

최신 연구성과와 고고학적 발견들은, 우리가 아는 고대사/인류사/문명사의 상당 부분이 잘못되었음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인류는 어떻게 해서 결국 수렵·채집과 이동 생활을 버리고, 길들인 가축과 한 줌의 곡물에 의존하는 정착 농경 생활로 옮아가고, 오늘날 국가의 전신인 정치체제들의 통치를 받게 된 것일까?

이 책은 역사의 시원(始元)으로 눈을 돌려 국가와 야만을 다시금 새롭게 파악하고자 하는 제임스 C. 스콧 예일대 교수의 일관된 노력에서 나온 산물이다.

그는 우리 인류가 정착과 농경 생활을 피하려 했던 이유와 함께, 이동생활의 이점, 식물과 동물과 곡물이 과밀화된 환경에서 발생한 예견할 수 없었던 전염병들, 그리고 모든 초기 국가가 기반으로 삼은 곡물과 부자유 노동에 관해 심층적으로 고찰한다. 나아가 국가와 ‘야만인들’, 즉 비국가 집단 사이에서 지속된 긴장관계를 논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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