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황하와 장성의 중국사 - 중국사의 흥망을 읽는 새로운 시각 (나36코너)

말과 황하와 장성의 중국사 - 중국사의 흥망을 읽는 새로운 시각 (나36코너)
말과 황하와 장성의 중국사 - 중국사의 흥망을 읽는 새로운 시각 (나36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니시노 히로요시 (지은이),김석희 (옮긴이)
출판사 / 판형 북북서 / 2007년 초판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28쪽
정가 / 판매가 13,000원 / 13,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황하·장성이라는 3개의 키워드를 통해 중국사를 유목민족과 농경민족 간의 장구한 투쟁사로 파악하는 역사책. 대략 3천년이라는 중국 역사에서 성쇠를 거듭했던 모든 왕조들이 왜 그리 장성의 건설과 보수에 집착해야만 했는지 그 이유를 밝히려 했다.

중국 대륙은 중원을 지배하는 왕조와 북방에서 침공해오는 이민족 간에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북방 이민족은 압도적인 기마술로 중원을 유린했으며, 그 침공 시기는 황하가 얼어붙는 계절에 집중되었다. 황하와 장성은 이민족의 말이 넘어야 할 장벽으로서 존재하게 되었다. 이 책은 여러 시대별 자료를 바탕으로 ‘말’과 ‘황하’에 대해 자세하게 검토하고, 장성이 당시 중국 왕조에 있어서 얼마나 큰 버팀목이었는지를 밝히고 있다.

만리장성을 마치 왕조의 위세를 과시하기 위해 만든 일종의 시위성 장벽쯤으로 생각하는 ‘장성의 무용론’에 쐐기를 박으며 저자는 사람의 역사가 아닌 말과 황하, 장성의 역사를 이야기한다. 중국의 세계관이라는 중화주의, 만리장성의 신화가 스스로를 장성에 가둔 중국인들의 자기 합리화가 아닌지 묻게 만들고 있는 책이다.
 

도서 부연설명

이 분류의 인기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