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스트로스의 말 - 원시와 현대 예술에 관한 인터뷰 (알미95코너)

레비스트로스의 말 - 원시와 현대 예술에 관한 인터뷰 (알미95코너)
레비스트로스의 말 - 원시와 현대 예술에 관한 인터뷰 (알미95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조르주 샤르보니에 (지은이), 류재화 (옮긴이)
출판사 / 판형 마음산책 / 2016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200쪽
정가 / 판매가 14,500원 / 11,9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마음산책의 '말' 시리즈 4권. 1959년 10월부터 12월까지 프랑스 RTF 채널에서 방송된 내용을 책으로 옮긴 것이다. 클로드 레비스트로스가 초기작 <슬픈 열대>만을 발표했던 시기로, 그가 이후 방대한 분량의 저서를 준비하며 지적으로 가장 왕성하게 활동했던 시점이라고 볼 수 있다.

레비스트로스는 사회를 기계장치에 비유하며, 인류학자가 연구하는 사회는 증기기관처럼 '뜨거운 사회'가 아니라 시계처럼 정밀한 구성요소를 갖춘 '차가운 사회'라고 밝힌다. 이는 물리학자들이 엔트로피라고 부르는 것이 지극히 낮은 사회로, 자기 자신을 유지하고 보존하는 경향이 있어 역사도 없고 진보도 없는 원시사회를 일컫는다. 반면 현대사회는 진보라는 허상을 좇느라 차별적 격차를 지속적으로 재생산함으로써 스스로 무질서에 빠진 사회다.

레비스트로스는 문명사회의 인간은 자기가 속한 세계만이 객관적이며 실재적이라는 오만에 빠지기 쉽다고 설명한다. 어떤 대상을 외부에서 바라볼 때에는, 설령 그 안에 들어가 있다고 하더라도 바깥성이라는 한계를 인정하면서 내적 원리를 추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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