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동서양을 꿰뚫다 - 들여다보고 내다보는 인문학 읽기 (알미95코너)

인문학, 동서양을 꿰뚫다 - 들여다보고 내다보는 인문학 읽기  (알미95코너)
인문학, 동서양을 꿰뚫다 - 들여다보고 내다보는 인문학 읽기 (알미95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박석 (지은이)
출판사 / 판형 들녘 / 2014년 초판2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616쪽
정가 / 판매가 22,000원 / 14,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이나 책 바닥에 볼펜으로 년도+이름 두 글자 있음

도서 설명

 

인문학자이자 명상가인 박석이 동서양의 모든 문화 영역을 비교하여 그 속에 담긴 특징들을 일목요연하게 분석하는 인문교양서이다. 저자가 동서양 문화의 특징을 분석하는 잣대로 내세우는 것은 노자의 『도덕경』 45장에 나오는 ‘대교약졸’이라는 구절이다. 이 구절은 ‘큰 솜씨는 마치 서툰 것처럼 보인다’라는 뜻으로 지금껏 그다지 크게 주목받지 못한 구절이다.

그러나 저자는 30여 년에 걸친 명상과 사색을 통해 대교약졸 속에 숨겨진 나선형적 논리구조와 여러 가지 미학적 의미들을 밝히고 이것들이야말로 서양문화와 차별되는 동양문화만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문화적 코드라고 주장한다. 저자가 선보이는 ‘대교약졸의 논리와 미학’은 여느 인문학 서적에서 찾아볼 수 없을 만큼 흥미롭고 신선한 관점을 제공한다.

저자는 ‘대교약졸’이라는 현미경을 통해 동서양의 종교와 철학은 물론 문학, 회화, 음악, 건축 등 문화의 전 영역에 걸쳐 그 속에 담겨 있는 문화적 차이점을 예리하게 파헤치며, 총체적이고 입체적인 이해의 폭을 선사한다. 특히 대교약졸의 관점에서 예수와 공자의 삶과 깨달음, 기독교와 유교의 문화적 특징을 설명하는 것이나 인도불교와 중국선종의 명상과 깨달음에 담겨 있는 문화적 차이를 비교하는 부분은 다른 책에서 찾아볼 수 없는 이 책만의 특징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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