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급(새책)

발굴조사보고서에는 문암리 유적의 종합정비계획 수립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3년에 걸쳐 실시한 발굴조사의 신석기시대 조·전기 야외노지 3기, 중기의 주거지 7기, 야외노지 9기, 경작유구 등의 유구와 여기에서 출토된 640점의 유물을 수록했다. 기존 영동지역의 평저토기문화를 바탕으로 중서부지역 토기문화와 남해안식 토기문화의 유입양상이 확인되었다. 또한 신석기시대 중기로 추정되는 ‘밭’과 함께 농경구와 탄화곡물 등이 확인되었다.

분석보고서는 2010년부터 3년에 걸쳐 발굴된 고성 문암리 유적의 자연과학적 분석 결과를 수록한 것이다. 자연과학적 분석은 유적의 지형과 식생분석, 농경의 기초자료 파악을 위한 분석, 출토유물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지형분석에는 항공사진분석, 지형과 유적 퇴적물의 지구·화학적 분석이 포함되며, 식생분석은 화분분석, 탄화목재 수종 분석이 있다. 농경 관련 분석으로는 경작층 토양분석, 탄화식물유체분석, 식물규소체분석, 토기압흔분석이 있다. 출토유물 분석은 토기·석기의 광물학적 분석과 동물뼈 유체분석이 있다.

-목차-

1. 연지 철기문화의 기원과 발전 및 동점
2. 연나라 이외의 중국 전국시대 철기와 그 중심지
3. 위만조선의 철기문화에 대한 예찬
4. 한반도 남부지역 철기문화의 유입과 전개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