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살시편 - 문학과지성 시인선 526 - 초판 (알시3코너)

화살시편 - 문학과지성 시인선 526 - 초판 (알시3코너)
화살시편 - 문학과지성 시인선 526 - 초판 (알시3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김형영
출판사 / 판형 문학과지성사 / 2019년 초판
규격 / 쪽수 135*210(시집 정도의 크기) / 123쪽
정가 / 판매가 9,000원 / 12,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문학과지성 시인선 526권. 2019년 올해로 시력(詩歷) 53년째를 맞이한 '시선視線의 시인' 김형영의 열번째 시집. <땅을 여는 꽃들>(2014) 이후 5년에 걸쳐 쓴 시 가운데 71편을 묶어낸 이번 시집에서 김형영은, 독자적인 시 세계의 원형을 재확인하고 직관을 통해 간결하게 함축된 성서적 시어로 삶에 대한 태도를 드러낸다.

관능적이고 동물적인 이미지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초기 시들에서부터, 일상을 살피며 삶과 죽음을 관조하는 최근의 종교적?성찰적?자성적인 시들에 이르기까지, 지난 50여 년간 김형영의 시는 다양한 시적 변화를 거쳐왔다. 그러나 "배운 말 가운데서 가장 순수한 말을 바치는" 행위가 곧 시를 쓰는 일임을 정직하게 믿어온 시인의 굳은 의지만은 언제나 한결같다.

"보이는 것 중에서 가장 신성한/이제 막 태어나는 아가말" 같은 가장 순수한 말. 시인은 말한다. "좋은 시인의 시도/태어난 지 세이레쯤 된/아기 옹알이 같은/눈에 보이는 음악이어라".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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