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설원 1 - 동양고전국역총서 67 (알가2코너)

역주 설원 1 - 동양고전국역총서 67 (알가2코너)
역주 설원 1 - 동양고전국역총서 67 (알가2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허호구 (지은이)
출판사 / 판형 전통문화연구회 / 2012년 초판2쇄
규격 / 쪽수 190*260 / 423쪽
정가 / 판매가 25,000원 / 21,7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설원(說苑)>의 저자 유향은 서한을 대표하는 학자로서, 경학, 문학, 그리고 목록학에 걸쳐 많은 학문적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이 책에는 중국 고대로부터 시작하여 유향이 살던 한(漢)나라 때까지의 갖가지 교훈적 일화와 명언, 경구 등이 망라되어 있으며, 이를 생동감 있고 재미있는 문답과 이야기의 형식을 빌려 구성함으로써 유가의 통치이념과 윤리도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이 책은 정치 일선에서 유용하게 활용되었다. 이 책에 실린 일화와 명언, 경구들이 왕의 입장에서는 신하들에게 교시(敎示)를 내리거나, 신하의 입장에서는 왕에게 간언(諫言)을 올리는 데 적절한 자료를 제공해주었기 때문이다. <설원(說苑)>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적인 주제도 ‘통치자 자신의 수신(修身)이 정치적 성패를 좌우하는 관건’이라는 데 있다.

이 책은 모두 20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임금 노릇하는 도리부터 시작하여, 신하 노릇하는 방법, 근본을 세우는 것, 절의를 지키는 것, 덕을 귀중히 여기는 것, 은혜에 보답하는 것, 나라를 다스리는 도리, 인재 등용, 충직한 간언(諫言), 근신과 겸손, 설득력 있는 언설(言說), 사신(使臣)의 도리, 올바른 권모와 지략, 공평무사(公平無私), 국가적 위기를 대비하기 위한 무력(武力), 자연현상, 예악문물(禮樂文物), 실질(實質)의 중요성 등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주제는 대체로 대화(對話) 형식을 빌려 서술되어 있으며, 이 대화는 실존했던 역사적 인물 사이에 이루어지고 있다. 그 결과, 이 책에 실린 이야기의 역사적 신빙성과 사실성이 뒷받침되어, 독자들이 더욱 생생하고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게 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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