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간에 (알작52코너)

한순간에 (알작52코너)
한순간에 (알작52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수잔 레드펀 (지은이),김마림 (옮긴이)
출판사 / 판형 열린책들 / 2020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35*195(작은책 크기) / 496쪽
정가 / 판매가 17,800원 / 8,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 새책인데 책바닥에 작게 <증정>이란 직인 있음

도서 설명

 

재난을 당한 두 가족의 생존을 위한 분투가 흥미진진하게 담긴 소설이다. 참혹한 상황에서 인간의 본성이 어떻게 발현되는지,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도덕적인 선택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매우 감동적이면서 밀도 있게 탐구한다.

한겨울, 스키 여행 중 갑작스러운 자동차 추락 사고로 막내딸 핀이 즉사하는 비극적인 상황이 발생한다. 한 아이의 죽음을 애도하기도 어려울 정도의 혹한의 상황에 무방비로 놓인 사람들, 이들은 어느 순간부터 한 켤레의 어그 부츠와 한 쌍의 장갑을 놓고 날카로운 신경전을 하게 된다. 가족들은 그날 아침 옷을 입고 양말을 신고 부츠를 신고 장갑을 끼며, 아무도 그 방한 용품들이 친밀했던 두 가족의 우정을 깨뜨리는 것에 더해 자신들의 운명까지도 바꾸어 놓을 줄은 몰랐다.

두 가족의 우정과 삶을 산산조각 낸 사고와 그날 있었던 미묘한 일들에 대한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는 현장에 있던 열한 명이 각각 다르게 기억한 조각들로 인해 더욱 혼란스럽다. 작가는 독자가 그 조각들을 꿰어 맞추도록 즉사한 막내딸 핀의 입을 빌어 능숙하게 등장인물들을 오가며 상황을 묘사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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