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언 애틀랜틱 (알작84코너)

유니언 애틀랜틱 (알작84코너)
유니언 애틀랜틱 (알작84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애덤 해즐릿 (지은이), 박산호 (옮긴이)
출판사 / 판형 열린책들 / 2011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35*195(작은책 크기) / 365쪽
정가 / 판매가 10,800원 / 5,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2011년 커먼웰스상 후보에 오르고 11개 국어로 번역된 작품. 삶의 배경, 성격, 가치관이 상이한 네 명의 등장인물들을 통해 21세기 현대인의 초상을 흥미롭게 그려 낸 소설이다. 단편집으로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올랐던 애덤 해즐릿의 장편 데뷔작인 이 작품은 야심 찬 작가의 야심 찬 소설이라는 평가를 많이 받았다.

작가는 2000년대의 화두인 금융 위기, 이라크 파병과 9.11 테러가 남긴 상흔, 호황기의 사치스러운 소비 행태 등 다양한 현대 사회의 양상을 실감나게 묘사하며 시대와 개인에 대한 과감한 통찰을 보여 준다. 특히 주인공 더그가 일하는 글로벌 투자 은행 '유니언 애틀랜틱'이 위기에 빠지는 과정이 작가의 치밀한 자료 조사를 기반으로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작가 애덤 해즐릿은 전 세계 경제를 불안케 했던 미국발 금융 위기 이전인 2003년부터 부실 은행에 대한 이 작품을 써왔다고 밝혔으며, 미래를 그대로 예측한 듯한 소설 속 내용으로 2009년 출간 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단일 은행에 불과했던 '유니언 애틀랜틱'을 미국의 4대 복합 금융 기업으로 키워 낸 젊고 야심만만한 은행가 더그. 돈과 권력만을 좇아 출세 가도를 달리던 그는 어렸을 적 꿈꾸던 호화로운 대저택을 짓지만, 그의 이웃 샬럿이 보기에 가족 하나 없고, 가구 하나 들여놓지 않은 텅 빈 집은 돈 많은 여피족의 허세에 불과하다.

샬럿은 그 저택이 자신의 할아버지가 기증한 땅에 지어졌다며 분노하다가 더그를 내쫓기 위한 소송을 걸고, 이 분쟁은 진리와 학문을 숭상하는 샬럿과 물질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더그의 팽팽한 힘겨루기로 이어진다. 한편 법망을 피해 아슬아슬한 거래를 계속하며 몸집을 불리던 유니언 애틀랜틱은 결국 전 세계 경제를 위협할 만큼 극심한 위기에 빠지는데…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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