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보트 (알차61코너)

하느님의 보트 (알차61코너)
하느님의 보트 (알차61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에쿠니 가오리 (지은이), 김난주 (옮긴이)
출판사 / 판형 태일소담출판사 / 2012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35*195(작은책 크기) / 288쪽
정가 / 판매가 12,000원 / 2,9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청아한 문체와 세련된 감성 화법으로 한국의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는 에쿠니 가오리. <하느님의 보트>는 에쿠니 작품 중에서 최고의 걸작이라 평가받는 소설로, 한여름 불볕 같은 사랑을 하고 그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여자와, 그런 엄마 곁에서 자라나는 아이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화창한 여름날, 소설의 주인공 요코는 아름다운 이마 뼈를 가진 남자와 불같은 사랑에 빠진다. 요코의 딸 소우코는 그들의 사랑이 남긴 유일한 흔적이다. 요코에게는 세 가지 보물이 있다. 피아노와 '그 사람', 그리고 소우코다. 무더운 9월의 어느 날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하고 떠난 남자를 기다리며 요코와 소우코는 몇 해째 이 동네 저 동네를 전전하며 지낸다.

고요한 일상 속에서 담담히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두 모녀는 가끔씩 둘 사이를 이어주는 유일한 사람인 남자의 이야기를 나눈다. 이야기하는 쪽은 언제나 엄마 쪽. 딸에게는 아빠에 대한 기억이 없다. 언제까지 떠돌아다녀야 하느냐는 딸의 질문에 엄마는 '우리는 하느님의 보트를 탄 것'이라고 설명한다.

'하느님의 보트'란 결국 기다림, 그리움을 상징하는 것. 에쿠니 가오리는 이 소설에 대해 소소하고 조용조용한 이야기지만 '광기(狂氣)'에 대한 이야기라고 표현하며, 지금까지 자신이 쓴 소설 중 '가장 위험한 소설'이라고도 말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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