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번의 죽음이 내게 알려준 것들 - 호스피스 의사가 전하는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 (알다40코너)
저자 | 김여환 (지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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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초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244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극심한 암성 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마음으로 돌보고, 천여 명이 넘는 환자들에게 누구보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임종 선언을 했던 호스피스 의사 김여환. 수없이 임종 선언을 했어도 여전히 누군가의 죽음에 담담해질 수 없다고 말하는 그녀는 시한부 인생을 살았던 환자와 가족들을 만나고 떠나보내면서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게 됐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깨달은 삶과 죽음에 관한 모든 것을 한 권에 담았다.
호스피스 병동에는 모든 걸 내려놓고 평안하게 마지막을 준비하는 환자도 있지만, 불효가 한으로 남아 떠나는 부모를 고집스레 붙잡는 자식, 환자 앞에서 돈 때문에 싸우는 가족, 아내의 속을 무던히도 썩이고 마지막에서야 후회의 눈물을 흘리는 남편도 있다.
저자는 호스피스 병동에서 배운 것은 이해, 연민, 사랑처럼 따뜻한 단어만이 아니라고 말한다. 오히려 이곳에 와서야 사람과 사람 사이에 촘촘히 얽힌 돈과 욕심, 그것들이 빚어낸 갈등과 비극에 관해 더 많이 알게 되었다고. 지극히 평범한 우리 이웃들의 마지막 순간을 통해, 잠시라도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의 마지막을 상상해볼 수 있길 바란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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