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쏘다, 활 - 일상을 넘어 비범함에 이르는 길 (알바50코너)

마음을 쏘다, 활 - 일상을 넘어 비범함에 이르는 길 (알바50코너)
마음을 쏘다, 활 - 일상을 넘어 비범함에 이르는 길 (알바50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오이겐 헤리겔 (지은이),정창호 (옮긴이)
출판사 / 판형 걷는책 / 2013년 1판3쇄
규격 / 쪽수 135*195(작은책 크기) / 152쪽
정가 / 판매가 12,000원 / 9,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일찍부터 동양의 신비주의 사상과 선禪사상을 흠모해오던 독일의 신칸트학파 철학자인 오이겐 헤리겔 교수가 일본 궁도의 명인 아와 겐조로부터 6년간 활쏘기를 배우며 선사상을 체득하고, 그 과정에서 일종의 '해탈'을 경험한 후 독일로 돌아가 당시의 이야기를 책으로 펴낸 궁도와 선에 대한 보고서이다. 1948년 독일에서 처음 출판되었다.

이 책은 활쏘기를, 단순히 물질적 능력이나 솜씨를 의미하는 '기술'로서의 궁술이 아닌 기술과 정신이 균형 있게 결합된 상태인 '기예', 즉 궁도로서 이해하며 기예를 습득하는 과정이 단지 기술적 통달에 그치지 않고, 필연적으로 정신적 깨달음과 결부되어 있음을 사실적으로 증언하고 있다.

여기서 활쏘기는 선禪을 실천하는 하나의 도구이며, 궁극적으로는 활쏘기뿐만 아니라 다른 기예나 스포츠, 예술, 그리고 일상생활의 행위를 통해서도 선을 실천하며 정신적 비범함에 이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선사상과 초월적인 개념들을 '서양의 제자가 동양의 스승에게 배우는 활쏘기'라는 과정을 통해 하나의 이야기로 흥미롭게 풀어간다.

<연금술사>, <11분>의 작가 파울로 코엘료, 현대 사진의 문을 연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그들의 영감과 열정을 일깨워준 세기의 고전이다.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은 1944년 6월 6일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일어났던 날, 이 책을 조르주 브라크에게 받고 인생의 전기를 맞는다. 파울로 코엘료는 이 책을 "궁술을 통해 영적 여행을 이야기하는 매력적인 책"이라고 평한 바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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