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그리스도교의 사회사 - 고대 지중해 세계의 유대교와 그리스도교 (알다30코너)

초기 그리스도교의 사회사 - 고대 지중해 세계의 유대교와 그리스도교 (알다30코너)
초기 그리스도교의 사회사 - 고대 지중해 세계의 유대교와 그리스도교 (알다30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볼프강 슈테게만, 에케하르트 슈테게만 (지은이), 손성현, 김판임 (옮긴이)
출판사 / 판형 동연출판사 / 2009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792쪽
정가 / 판매가 40,000원 / 49,5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볼프강 슈테게만과 에케하르트 슈테게만 형제가 함께 쓴 방대한 저작으로, 예수 사후 1세기와 2세기 초 예수 운동의 다양한 전개를 사회사적으로 다룬 책이다. 저자들은 예수를 계승한 다양한 예수 운동들이 지리적으로 사회,문화적으로 정치적으로 동일하지 않은 배경 속에서 전개되었음을 정교하게 밝히고 있다.

예수를 계승하면서도 이렇게 다양한 사회사적 맥락과 상호소통하면서 발전한 후속의 예수 운동들의 다중성을 강조하기 위해 저자들은 ‘예수 따름’(Jesusnachfolge)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저자들에 의하면, 예수를 따르는 이들 가운데서 특히 생전에 그이를 모셨던 제자들 다수는 스승의 행동양식이나 말을 그대로 모방하는 방식으로 운동을 계승했다.

반면 지중해 각 지역에서 빠르게 전파됐던 예수 운동의 주역들은 예수 자신과는 굉장히 다른 맥락과 조우하며 운동을 펼쳤고, 그런 점에서 ‘모방’과는 다른 함의를 지닌 ‘따름’이라는 용어로 초기 그리스도교 사회사를 보고자 하는 것이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초기 그리스도교 사회사를 통해 초기의 그리스도교 신앙 운동이 예수의 평등주의적이고 민중적인 실천이 어떻게 계승, 전개되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러한 초기의 ‘예수 따름들’이 형식화되고 경직되어 오늘의 부적절한 ‘예수 모방’ 양식으로 변질된 것에 우회적인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800쪽에 이르는 방대한 사회사적 저술을 통해 우리는 초기 그리스도교의 사회사에 관한 사전과도 같은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 시대의 교회 양상에 대한 자성과 성찰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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