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길을 떠나다 - 길 위의 신부 문정현

다시 길을 떠나다 - 길 위의 신부 문정현
다시 길을 떠나다 - 길 위의 신부 문정현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김중미 (지은이)
출판사 / 판형 낮은산 / 2011년 초판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40쪽
정가 / 판매가 16,000원 / 6,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 문정현 신부 서명본

도서 설명

 

깡패 신부, 운동권 신부로 알려진 문정현의 삶을 <괭이부리말 아이들>, <종이밥> 의 작가 김중미가 차분히 기록했다. 저자는 그 어떤 순간에도 머뭇거리지 않고 자신이 필요한 곳에 몸을 던져왔던 문정현 신부의 삶을 기록하면서, 그를 길 위로 나서게 했던 한국 현대사의 수많은 결정적 순간들과 함께 우리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복음과 교회의 역할이 어떤 것인지까지 돌아보고 있다.

신학교에 입학하고 첫 임지에 부임받았을 때만 해도 문정현의 사회의식은 미미한 편이었다. 이런 문정현이 민주화운동에 첫발을 디딘 계기는 1974년 지학순 주교가 민청학련 사건의 배후로 지목되어 연행된 사건이었다. 김중미는 이 대목을 인터뷰하면서, 운동을 시작한 계기가 사제로서의 사회적 소명을 깨달았다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분노’였냐며 여러 번 되물었지만 문정현 신부의 답은 한결같았다. 논리나 계획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행동했으며, 그의 말대로 “한순간도 유보 없이, 망설임 없이, 곧바로” 예수의 길에 선 것이다.

책 속에는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노순택이 2000년부터 문정현 신부의 모습을 담아온 사진들도 함께 실려 있다. 사진 속의 문정현 신부는 분노하는 예언자이기도 하지만, 악기를 들고 노래를 부르며 사람들 속에서 천진하게 웃는 인상 좋은 동네 할아버지이기도 하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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