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클로딘 (알작87코너)

파리의 클로딘 (알작87코너)
파리의 클로딘 (알작87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 (지은이),윤진 (옮긴이)
출판사 / 판형 민음사 / 2019년 1판1쇄
규격 / 쪽수 135*195(작은책 크기) / 320쪽
정가 / 판매가 13,500원 / 6,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2018년 선댄스영화제 화제작이었던 [콜레트]의 감독 워시 웨스트모어랜드는 주연으로 키이라 나이틀리 말고는 다른 배우를 떠올릴 수 없었다고 한다. 콜레트는 영웅적인 여성들 가운데 프랑스 문화계의 아이콘이며 무엇보다도 천재적인 재능과 지적인 아우라를 가진 작가이기 때문이다. 키이라 나이틀리 또한 콜레트가 자신이 연기한 캐리터 중에서 가장 매혹적인 여성이 될 것으로 확신했다고 한다. <해리 포터>의 작가 조앤 K. 롤링도 자신의 롤모델로 꼽고 있는 이 콜레트는 누구인가?

여성의 이름으로 소설을 발표하는 게 힘들던 시절에 콜레트는 학창시절의 경험을 소설로 쓴 <클로딘, 학교에서>를 남편의 이름으로 발표했다. 이 첫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자 <파리의 클로딘>, <클로딘의 결혼생활>까지 남편과 공동 저자로 출간했는데 더 큰 화제가 되면서 '클로딘'이라는 이름이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기에 이른다. 그러나 남편이 소설을 더 써내라며 방에서 나오지도 못하게 하자 불화를 겪고 결국 클로딘 연작에 대한 판권을 빼앗긴 채 이혼하게 되어 뮤직홀에서 연극배우 등으로 생계를 이어가야 했다.

어린 나이에 결혼하여 친구 같은 자연을 벗어나 파리의 사교계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이처럼 극적인 사건을 겪었지만, 끊임없이 글을 썼고 결국 20세기 유럽에서 여성 작가로서는 최초로 사회적인 성취를 이룬 예술가가 된다. 1차 세계대전 동안에는 저널리스트로서도 활동했으며, 1945년에 공쿠르아카데미 최초 여성 회원이 되는가 하면 결국 회장까지 지내고 노벨문학상 후보에도 오른 프랑스 문학계의 영웅이 된다.

"오늘부터 나는 다시 일기를 쓴다. 그동안 몸이 아파서, 너무 많이 아파서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정말, 많이 아팠다!" 이렇게 시작하는 소설 <파리의 클로딘>은 저자 콜레트의 분신 클로딘의 회상으로 이뤄진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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