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디자인으로 보기 1 - 영화는 디자인의 자취를 전한다 (알가4코너)

영화 디자인으로 보기 1 - 영화는 디자인의 자취를 전한다 (알가4코너)
영화 디자인으로 보기 1 - 영화는 디자인의 자취를 전한다 (알가4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박진배
출판사 / 판형 디자인하우스 / 2001년 1판1쇄
규격 / 쪽수 195*230 / 192쪽
정가 / 판매가 15,000원 / 11,5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서, 먼 길을 떠난 주인공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노란색의 길을 따라간다. 왜 노란색일까? 그것이 희망을 상징하는 색이기 때문이다. 노란색의 길 끝에 솟아있는 에메랄드 시티의 내부는 고딕시대의 첨두 아치가 연속된 공간이다. 고딕의 이념은 하늘로 향하는 마음의 표현. 온갖 고초를 겪으며 이제 곧 오즈의 마법사를 만나게 될 주인공들의 마음이 이렇게 표현되는 것이다.

이 책은 영화 속의 디자인이라는 색다른 소재를 다루고 있다. 다양한 영화 속 장면을 구성하는 디자인 요소들을 채집해 그것들이 각 영화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를 밝혀내면서, 동시에 디자인의 역사와 개념을 쉽게 서술한다.

1권에서는 특정한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들을 통해 각 시대의 디자인을 살피고, 빛(조명)과 색채, 회화, 그래픽 디자인 등 디자인 요소들이 영화 속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해당 영화장면의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2권에서는 영화 속의 제품과 패션, 의자, 건축 등 일상 속의 디자인에 관해 서술했다.

영화 '그린 파파야 향기'에서 주인공의 의상이 그 인물의 성격과 삶의 변화를 어떻게 암시하는지, '오스틴 파워 2'에서 앤디 워홀의 팝아트가 어떻게 차용되었는지를 살펴보는 일 등이 매우 흥미롭다. 영화 '딕 트레이시'에 나오는 갱 조직의 회식 장면에서는 '최후의 만찬'(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구도를 볼 수 있고,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감독의 영화 'Blow Up'에서 주인공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회화작품들은 주인공의 심리와 스토리 전개의 단서를 준다.

지은이는 미술사를 모르고서는 피터 그리너웨이의 영화를 이해할 수 없고, 디자인의 문외한이 팀 버튼의 화면을 즐길 수는 없다고 단언한다. 물론 이 책은 미술사나 디자인의 이론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다룬 책은 아니다. 다만 디자인을 염두에 두고 영화를 본다면 우리가 이제껏 보아온 영화들을 또다른 시각으로 새롭게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쉽고도 흥미롭게 알려준다.

부록에는 지은이가 '이 영화는 꼭 디자인으로 보자'며 추천하는 영화의 목록들이 별점과 함께 실려 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이 책의 추천사를 쓴 한 디자이너가 그랬다는 것처럼 이 책에 나온 영화들을 다시 찾아 보고 싶어질 것이다.

<1권>

1. 스크린이 전하는 시대, 시대의 디자인
고대 건축과 지다인 / 비잔틴과 고딕 /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신고전주의와 빅토리아 양식 / 미술공예운동과 아르누보 / 빈 분리파와 데 스틸 / 아르 데코 / 모던 디자인 / 팝 아트 / 하이테크와 해체주의 건물 / 초현실주의와 미니멀리즘 / 이름 없는 디자인의 이름, 버내큘러

2. 빛과 그림자, 공간을 탄생시키다
빛으로 공간을 만든 표현주의 영화 / 색 조명이 창조하는 공간성과 심성 / 다양한 조명 연출 기법 / 조명을 위한 조명 / 빛의 의미 / 빛이 중요한 이유는 그림자가 있기 때문

3. 색, 영화를 영화이게 하다
색이 있는 영상은 아름답다! / 영화 속의 색이 그 너머로 말하는 무엇 / 흑과 백, 핑크색과 보라색 / 옐로우, 희망과 사랑 그리고 완고함 / 레드, 전형적인 그러나 인상적인 / 끝없이 펼쳐지는 블루...

4. 영화적 상상력의 영원한 모태, 회화
회화, 영화와 만나다 / 회화를 입체로 구현한 영상의 연금술사들 / 영화에 드리워진 현대 미술의 그림자 / 배경 작품 하나에도 그 영화가 담겨 있다! / 영화는 움직이는 회화

5. 영상의 마술, 그래픽 디자인
오프닝 크레딧 파노라마 / 그래픽으로 영화에 마디를 나눈다 / '입체'를 '평면'으로, 미장센의 마술 / 컴퓨터 그래픽스, 영화 디자인의 미래

6. 덧붙이는 길잡이
이 영화는 꼭 디자인으로 보자, 저자가 추천하는 영화들 / 본문에 나오는 영화들 / 본문에 나오는 사람들 / 디자인과 영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본문에 나온 여러 용어들

<1권>

1. 스크린이 전하는 시대, 시대의 디자인
고대 건축과 지다인 / 비잔틴과 고딕 /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신고전주의와 빅토리아 양식 / 미술공예운동과 아르누보 / 빈 분리파와 데 스틸 / 아르 데코 / 모던 디자인 / 팝 아트 / 하이테크와 해체주의 건물 / 초현실주의와 미니멀리즘 / 이름 없는 디자인의 이름, 버내큘러

2. 빛과 그림자, 공간을 탄생시키다
빛으로 공간을 만든 표현주의 영화 / 색 조명이 창조하는 공간성과 심성 / 다양한 조명 연출 기법 / 조명을 위한 조명 / 빛의 의미 / 빛이 중요한 이유는 그림자가 있기 때문

3. 색, 영화를 영화이게 하다
색이 있는 영상은 아름답다! / 영화 속의 색이 그 너머로 말하는 무엇 / 흑과 백, 핑크색과 보라색 / 옐로우, 희망과 사랑 그리고 완고함 / 레드, 전형적인 그러나 인상적인 / 끝없이 펼쳐지는 블루...

4. 영화적 상상력의 영원한 모태, 회화
회화, 영화와 만나다 / 회화를 입체로 구현한 영상의 연금술사들 / 영화에 드리워진 현대 미술의 그림자 / 배경 작품 하나에도 그 영화가 담겨 있다! / 영화는 움직이는 회화

5. 영상의 마술, 그래픽 디자인
오프닝 크레딧 파노라마 / 그래픽으로 영화에 마디를 나눈다 / '입체'를 '평면'으로, 미장센의 마술 / 컴퓨터 그래픽스, 영화 디자인의 미래

6. 덧붙이는 길잡이
이 영화는 꼭 디자인으로 보자, 저자가 추천하는 영화들 / 본문에 나오는 영화들 / 본문에 나오는 사람들 / 디자인과 영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본문에 나온 여러 용어들

도서 부연설명

이 분류의 인기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