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에 꼭 하루뿐인 특별한 날 - 전경린 장편소설 (알소7코너)

내 생에 꼭 하루뿐인 특별한 날 - 전경린 장편소설 (알소7코너)
내 생에 꼭 하루뿐인 특별한 날 - 전경린 장편소설 (알소7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전경린
출판사 / 판형 문학동네 / 1999년 1판13쇄
규격 / 쪽수 150*225 / 286쪽
정가 / 판매가 9,500원 / 2,000원

도서 상품 상태

상급 - 낙서, 밑줄 없이 상태 무난하고 좋음

도서 설명

일상의 평범한 속에 내재된 욕망, 관습과 제도를 거부하는 불온함의 내면풍경을 섬뜩하게 포착하여 90년대를 대표하는 여성작가로 떠오른 전경린의 두번째 장편소설. 이 작품은 작가가 1998년 동아일보에 연재했던 '구름모자 벗기 게임'을 크게 손질한 것으로, '나쁜 날씨' 같은 일상에 매몰되어 있는 삶을 향해 '나는 진정 누구인가라는 무섭고도 두려운 질문'을 던지고 있다.

< 내 생에 꼭 하루뿐일 특별한 날>은 여러 겹의 사랑을 이야기한다. 사랑을 휘감고 있는 하나하나의 겹은 모두 가면이다. 결혼 생활이 가져다 주는 미지근한 평화에 안주하고 있던 여주인공 미흔은, 그 미지근한 안정감이 사랑의 정체인 줄 알고 있었다. 그러나 남편의 외도로 인해 미흔의 삶과 정체성은 여지없이 깨진다.

기억으로부터 단절되고 세상으로부터 격리된 유폐의 나날을 보내던 중 한 남자가 나타난다. 그 남자는 '구름 모자 벗기 게임'을 제안한다. 일정 기간 동안, 조건없는 사랑을 나누되, 먼저 사랑을 고백하는 쪽이 지는 게임. 서로 약속한 기간이 지나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헤어지고 마는 게임이다.

전경린의 이번 작품은, 작가가 그동안 작품 속에서 제기했던 질문, 즉 인간과 세계의 이면에 존재하는 심연, 즉 존재의 본질은 무엇인가라는 격렬하고도 섬뜩한 질문에 대한 스스로의 대답이다. 이제 작가는 '생은 과연 무엇이고 나는 진정 누구인가'라는 근원적인 문제를 탐사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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