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과 공화국 - 사회적 연대의 탄생 (알미7코너)

빈곤과 공화국 - 사회적 연대의 탄생 (알미7코너)
빈곤과 공화국 - 사회적 연대의 탄생 (알미7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다나카 다쿠지 (지은이), 박해남 (옮긴이)
출판사 / 판형 문학동네 / 2014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84쪽
정가 / 판매가 20,000원 / 38,000원

도서 상품 상태

상급(하드커버+자켓)-새책인데 본문에 형광펜 밑줄 2페이지 있음

도서 설명

 

엑스쿨투라 6권. 복지 선진국 프랑스의 복지체제 형성에 관한 사상사적 고찰. 현대 복지국가 이론에 정통한 일본의 사회학자 다나카 다쿠지는 정치사상, 사회사상, 경제사상, 철학 등을 횡단하면서 프랑스혁명 이후 백 년 넘게 계속된 사상사적 토론의 장을 추적한다.

최근 한국사회에서 복지정책은 중요한 화두가 되었다. 인구의 노령화는 가속화되고, 신자유주의 질서 아래에서 일자리는 점점 불안정해지며, 사회안전망은 여전히 취약하다. 지난 수년간 복지정책은 각종 선거의 핵심 이슈로 떠올랐으며, 누진과세나 연금제도 개혁을 둘러싸고 첨예한 사회갈등이 빚어지기도 한다. 이렇게 우리는 아직도 복지국가의 문턱에서 머뭇거리고 있다.

이 책에서 다루는 프랑스의 사례가 잘 보여주듯, 복지체제 구축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특정한 이념이나 이론이 아니라 토론과 합의의 과정이다. 프랑스는 시민사회의 문을 연 1789년 대혁명 이후 복지국가 체제의 사상적 기반을 마련하기까지 백 년 넘게 치열한 논쟁을 거쳤다. 그리고 어느 한 당파와 이론의 승리가 아니라, 여러 당파와 이론의 결합과 컨센서스를 통해, 즉 ‘연대’의 원리를 통해 사회보장의 법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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