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도 못했다 - 김중식 시집 - 초판 (알문6코너)

울지도 못했다 - 김중식 시집 - 초판 (알문6코너)
울지도 못했다 - 김중식 시집 - 초판 (알문6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김중식 (지은이)
출판사 / 판형 문학과지성사 / 2018년 초판
규격 / 쪽수 135*200(시집 정도의 크기) / 146쪽
정가 / 판매가 8,000원 / 10,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 속지 1장 접은 흔적 있음

도서 설명

문학과지성 시인선 513권. '황금빛 모서리', '이탈한 자가 문득' 등으로 오랜 시간 널리 사랑받아온 김중식의 두번째 시집. 그는 다소 긴 공백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회자된 시집 <황금빛 모서리>로 독자에게 여전히 익숙한 시인이다.

첫 시집을 탈고하고 1995년 언론사에 입사했던 김중식은, 2007년부터 국정홍보처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대통령 비서관실에서 뛰어난 문장력과 정치 감각으로 연설문 작성을 맡기도 했던 그는, 이후 2012년부터 약 3년 반 동안 주 이란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문화홍보관으로도 재직하였다.

시집 <울지도 못했다>는 이전 김중식의 시 세계가 집중한 암담한 현실 인식 위에 그간의 다양한 생활 경험에서 비롯한 낙관성이 더해져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악다구니의 고난 속에서 '울지도 못하고' 또 한 발자국 내딛어보는 이번 시집의 의지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김중식은 이 세계를 지옥이라고 진단했지만, 그것을 이길 수 있는 사랑을 노래했기에 비관주의자가 아니다. 시인은 이 세상, 곧 지옥의 세계를 면밀히 관찰한 결과 천국이 저 멀리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 충만해 있다면, 바로 지금 이곳이 천국과 같음을 노래한다. 머물러도 떠돌아도 사랑이 있다면 바로 그 머물고 있는 그곳이 천국이었던 것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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