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는 풍각쟁이야 - 대중 가요로 본 근대의 풍경 - 부록CD 있음 (나73코너)

오빠는 풍각쟁이야 - 대중 가요로 본 근대의 풍경 - 부록CD 있음 (나73코너)
오빠는 풍각쟁이야 - 대중 가요로 본 근대의 풍경 - 부록CD 있음 (나73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장유정 (지은이)
출판사 / 판형 민음인 / 2006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436쪽
정가 / 판매가 22,000원 / 19,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부록CD 있음

 

20세기 전반 일제강점기 한국 사회를 둘러싼 대중가요의 다채로운 풍경을 담았다. 한때 가요제에도 지원했었고 한국 대중가요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지은이의 10여년에 걸친 연구 자료를 단행본으로 새로이 써낸 책이다.

지은이는 현대의 우리가 팬클럽을 만들고 가수가 부와 명예를 동시에 누리는 대중가요 향유 문화가 일제강점기에도 존재했다고 이야기한다. 예컨대 얼굴 없는 여성 가수가 음반을 내고 그 목소리에 반한 청년들이 팬레터로 보내는 등의 일화가 비일비재했다는 것이다. 또한 일반적 통념과는 달리 트로트 외에도 재즈송, 신요, 만요 등 장르적 다양화가 실현되어 있었음을 보여주기도 한다.

당시의 대중매체 역할을 했던 유성기 음반 자료를 꼼꼼이 분석하여, 대중가요의 초창기 형성과정, 작곡자와 작사가들, 대중과 비평가의 대중가요 수용양상, 대중가요를 통한 대중 정서의 문학적 구현 등 근대의 대중가요를 종합적으로 묶어냈다.

근대 문화에 대한 흥미로운 기록이자 대중가요에 대한 진지한 연구자료로서도 손색이 없다. 초판 부록으로 제공되는 유성기 음반 CD에서는 '정열의 산보', '유쾌한 시골 영감'(서영춘의 '서울 구경' 원곡) 등의 곡들이 최초로 복각되어 실렸다.

도서 부연설명

이 분류의 인기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