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혹의 근대, 일상의 모험 - 개념사로 읽는 근대의 일상과 문학 (알집30코너)

매혹의 근대, 일상의 모험 - 개념사로 읽는 근대의 일상과 문학 (알집30코너)
매혹의 근대, 일상의 모험 - 개념사로 읽는 근대의 일상과 문학 (알집30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김지영 (지은이)
출판사 / 판형 돌베개 / 2016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295쪽
정가 / 판매가 17,500원 / 13,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개념사와 풍속.문화론적 문학 연구를 결합하여, 일상 개념사 연구의 새로운 영역을 이론적으로 마련하고 그 구체적인 사례를 탐구한 책이다. 일상 개념사라는 연구 영역을 정초하기 위한 논리와 체제 및 방법론을 제시하고, '연애', '청춘', '탐정', '괴기', '명랑'이라는 일상 개념의 표상을 통해 근대의 삶과 생활의 기저에 있는 정치적이고 문화적인 힘들의 다채로운 역학을 탐사한다.

이 책의 저자인 소장학자 김지영은 '일상'을 개념사의 방법론으로 면밀하게 독해하는 학문적 모험을 시도한다. 한국에서 일상은 연구의 대상으로 진지하게 다루어지지 않았다. 이는 서구 학계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은데, 사회학자 앙리 르페브르, 신문화사라고 불리는 조류, 미셸 푸코 등의 선구적인 연구가 있기 전에 일상은 별로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역사는 왕조와 정치 체제가 전부는 아니다. 오히려 대부분의 인간은 평범하고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자신의 역사를 써나간다. 일상은 사회의 규율과 개인의 욕망이 뒤얽혀 있는 역설의 공간이다. 친숙하기 때문에 자명하다고 생각될 수 있는 일상은 우리를 강하게 구속하고 있는 한편, 체제에 대한 저항과 전복의 욕망이 꿈틀대기에 불온하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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