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의 시학과 무욕의 상상력 (알31코너)

공간의 시학과 무욕의 상상력 (알31코너)
공간의 시학과 무욕의 상상력 (알31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박치완,김윤재 (지은이)
출판사 / 판형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지식출판원(HUINE) / 2017년 초판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424쪽
정가 / 판매가 20,000원 / 18,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바슐라르의 텍스트는 연구의 대상이 아니라 공감의 파트너다. 따라서 바슐라르를 읽게 되면, 누구라도 스스로가 바슐라르가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바슐라르는 이렇게 그의 독자에게 꿈을 꾸게 하는 아주 특별한 매력을 지닌 철학자이다. 그의 글을 읽는다는 것은 곧 그와 하나가 된다는 것을 뜻하며, 따라서 독자는 금방 바슐라르로 빙의되어 그와 공저자(co-auteur)가 된 느낌을 갖게 된다. 바슐라르는 독자에게로 다가와 독자를 변화시키는 마력을 지닌 철학자이다.

이상과 같은 문제의식과 방향성을 가지고 집필된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구성된다. 1장에서는 전체를 개괄하기 위한 출발점으로서 바슐라르를 읽는다는 것, 그리고 바슐라르와 함께 상상하고 꿈꾼다는 것의 의미를 ‘수필 형식’으로 소개해보았다. 2장은 현대문명, 특히 기술과 자본이 이끌어가는 작금의 시대를 바슐라르가 생존해 있다면 과연 어떻게 바라보았을지에 초점을 맞춘 글이다.

3장에서는 바슐라르가 중시하는 ‘일상적인 것’의 가치를 새롭게 해석하면서 그 의미를 되새겨보았다. 4장에서는 바슐라르가 의도하는 상상력의 본질이 무한(無限)-무욕(無欲)-무위(無爲)에 있다는 점을 밝혀보았다. 5장에서는 바슐라르에게 있어 ‘시란 무엇인지?’를 다루었으며 6장과 7장에서는 바슐라르의 시론을 하이데거, 마그리트와 비교하면서 시간과 공간의 의미를 음미해보았다.

8장에서는 특히 대지(大地)에 대한 그의 두 편의 저서를 시학과의 관계를 통해 분석해보았고, 9장에서는 바슐라르의 4원소론 전체를 조망하면서 상상력이 현대인의 삶을 치유하는데 어떤 가능성을 갖고 있는지 모색하는 다소 ‘도전적인’ 제안을 시도해 보았다.

목차

목차

프롤로그 / 1

제1장 바슐라르 읽기, 바슐라르와 더불어 꿈꾸기 / 21

제2장 기술과 자본 중심의 현대문명과 ‘인간’의 자리 / 49

제3장 일상적 대상과 주체의 상호적 교감으로서 상상력 / 81

제4장 무위-무한-무욕의 사고실험으로서 상상력 / 117

제5장 시(詩): 순간의 형이상학과 우주를 향해 열린 창 / 165

제6장 시적 순간과 현존재의 시학 / 205

제7장 시적 공간과 자연의 호명 / 263

제8장 상상력과 삶, 노동의 의지와 휴식의 이완 / 299

제9장 가스통 바슐라르와 상상력의 치유학 /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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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1

제1장 바슐라르 읽기, 바슐라르와 더불어 꿈꾸기 / 21

제2장 기술과 자본 중심의 현대문명과 ‘인간’의 자리 / 49

제3장 일상적 대상과 주체의 상호적 교감으로서 상상력 / 81

제4장 무위-무한-무욕의 사고실험으로서 상상력 / 117

제5장 시(詩): 순간의 형이상학과 우주를 향해 열린 창 / 165

제6장 시적 순간과 현존재의 시학 / 205

제7장 시적 공간과 자연의 호명 / 263

제8장 상상력과 삶, 노동의 의지와 휴식의 이완 / 299

제9장 가스통 바슐라르와 상상력의 치유학 / 337

에필로그 / 375

참고문헌 / 387

찾아보기 / 401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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