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자의 아침 - 김소연 시집 - 초판 (알시2코너)

수학자의 아침 - 김소연 시집 - 초판 (알시2코너)
수학자의 아침 - 김소연 시집 - 초판 (알시2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김소연 (지은이)
출판사 / 판형 문학과지성사 / 2013년 초판
규격 / 쪽수 135*200(시집 정도의 크기) / 136쪽
정가 / 판매가 0원 / 9,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문학과지성 시인선' 437권. 1993년 등단한 후 지금까지, 세 권의 시집을 통해 서늘한 중에 애틋함을 읽어내고 적막의 가운데에서 빛을 밝히며 시적 미학을 탐구해온 시인 김소연의 네번째 시집.

시인은 묻는다. "깊은 밤이란 말은 있는데 왜 깊은 아침이란 말은 없는 걸까". 그래서 오늘 아침에는 조금 "낯선 사람이 되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한다. 평론가 황현산은 시집의 발문에서 김소연의 이러한 실천을 가리켜 "깊이를 침잠과 몽상의 어두운 밤에서 찾으려 하지 않고 이성과 실천의 아침에 두려" 하고 있다고 말한다.

시인이 바라보는 아침의 풍경은 정지해 있는 사물들의 고요한 그림자가 전부인 듯하다. 그러나 어느 순간에 이르러 "새장이 뱅글뱅글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제까지는 '그렇지 않았던 것들'이 시인의 선명한 감각에 포착되는 장면 중 하나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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