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 - 지적 망국론 + 현대 교양론 (알219코너)
저자 | 다치바나 다카시 (지은이),이정환 (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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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청어람미디어 / 2002년 1판2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344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상급(하드커버+자켓) - 매우 깨끗하고 상태 아주 좋음
도서 설명
책소개
책소개
올해 수능시험이 치러지고 나서 또 한 번 수험생들의 학력 저하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기초적인 단어를 한자로 쓸 줄 모르고, 중학교 수학 수준의 문제에 쩔쩔매는 대학생들은 이제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과연 학생들의 학력이 계속 하락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그에 대한 대안은 무엇일까?
다치바나 다카시는 최근작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를 통해 대학생들의 학력 저하 문제와 현대적인 교양의 문제에 대해 논한다. 특히 일본 최고의 명문 도쿄대학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은 출간 당시 일본의 지식인 사회에 큰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비록 일본의 현실에 기초해 쓰여진 책이지만 우리의 현실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고유명사 몇 개만 바꾸면 바로 우리 얘기가 아닐까 싶게 현실감이 넘친다.
다치바나는 책의 1, 2부인 '지적 망국론'과 '나의 도쿄대학론'에서는 각 분야의 기초지식이 극히 부족한 도쿄대생의 현실을 지적하고, 이것은 그동안 일본 문부성이 펼쳐온 '융통성 있는 교육'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입시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의도에서 고등학교에서의 이수 과목과 입시과목을 축소해왔으나, 그 결과 학생들의 학력 저하만 초래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는 일본의 고등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선 문부성을 해체하고 대학의 자율권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역시 이 책의 핵심은 4부에서 피력하고 있는 다치바나식의 '현대 교양론'이다. 지은이는 21세기는 스페셜리스트가 아닌 제너럴리스트의 시대라고 주장하며, 폭 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한 현대적 교양의 구체적 상을 제시한다. 우리 시대에 필요한 지식은 대학에 의한 고등교육에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스스로 구하는 지식이라는 것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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